[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입주가 재개됐다.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경기유치원 측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준공인가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기각했다.법원 결정에 따라 개포자이의 입주 예정 가구들은 16일부터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입주가 중단됐다.개포자이 단지 내 경기유치원은 3년 전 재건축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며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유치원 측은 조합이 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