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 서강현)이 500대 기업 중 지난 3년간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가장 많은 제재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현황을 공시한 236개 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재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제철이 191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2위는 1725억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삼성중공업이, 3위는 1541억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호텔롯데가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89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삼성중공업이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화물창 결함 탓으로 3781억원을 배상한 것과 관련해, 화물창 설계사인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 최연혜)를 상대로 3900억원대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3일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최성안)은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탑재된 한국형 화물창(KC-1) 결함과 관련, 화물창 설계사인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선주사인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라는 구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중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전체 90%에 달했다.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8일 마감기준으로 주주총회소집공고 보고서를 제출한 18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23년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100%인 기업은 전체 181개사 중 163곳(90.1%)에 달했다. 이는 전년 159곳(87.8%)보다 늘어난 수치다.즉, 10개 기업 중 9곳은 사외이사들이 반대표(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화물창 결함과 관련해 2억9000만달러(3781억원)을 배상하게 됐다.18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발생한 하자가 합리적 수리기간내 완전하게 수리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이미 인도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 하락분 2억9000만달러를 선주사에 배상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중공업은 2015년 1월 한국형 화물창인 KC-1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약 5조 2511억 원 규모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26일 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카타르에너지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9월 합의각서(MOA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 6592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13일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총 6천59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32억달러어치를 거머쥐며 목표 95억달러의 34%를 채웠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현대가 국내 조선사 및 선급과 공동으로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만든다. 17일 HD현대에 따르면 전날 HD현대의 조선 계열사(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국내 주요 조선사(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및 국내외 선급(ABS, KR)은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 산정 방법을 상호 공유 및 비교, 분석하고 선급의 자문을 거쳐 산출 방법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 2014년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삼성SDS가 약 283억여원을 배상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삼성SDS가 삼성중공업·대성테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삼성그룹 내 금융 관련사 전산을 담당하는 등 고객사에 IT인프라를 제공하던 중 2014년 4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발전기를 가동하던 중 발전기 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추세인 환경규제에 맞춰 빅(Big)2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손잡고 공동으로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 30일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과 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 HSD엔진(대표 고영렬)은‘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11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의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적용됐다.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처음 공동개최한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2021 SMART & GREEN TOMORROW ConTech)에서 총 36건의 우수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동화·디지털화 등 EPC 공정(설계·조달·시공)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건축·토목과 플랜트, 조선 등 공모분야에 국내 산·학·연 144곳에서 총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에서 24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27일 삼성중공업(010140)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건조해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LNG 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 운반선 14척), 122억 달러(약 14조 5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것으로 2013년 133억 달러 이후 최대 수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10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448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일주일 사이에 LNG운반선 4척 수주를 달성하는 등 1조원대 규모를 수주했다.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 LNG운반선 3척을 버뮤다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각각 2척, 1척씩 수주한 바 있다더불어 같은 날 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7339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7일 삼성중공업(010140)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수주총액은 7339억원으로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78척, 118억 달러(약 14조원)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무엇보다 올해 전체 수주 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4854억원, 영업손실 1102억원을 기록했다.5일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854억원, 영업손실이 1102억원, 당기순손실은 1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 동시 대비 크게 확대됐다.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1조7155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중국 영파법인 철수에 따른 종업원 보상금(630억원) 지급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냈다. 일회성 요인인 보상금 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서면을 제공하지 않은 삼성중공업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18일 공정위는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서면을 제공하지 않아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정진택)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앞서 삼성중공업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조선기자재의 제조를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63개 중소업체에게 그 제품의 제작 등과 관련된 도면 등 기술자료 396건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달성 했다. 9월 현재까지 조선 3사 수주 실적 합계는 약 345억 8000만달러로 한화 약 40조 5400억원이다17일 이들 조선 3사의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삼성중공업(010140)이 전날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면서 올 수주액 총 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목표로 내세웠던 71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특히 삼성중공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19일 삼성중공업(010140)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암모니아 레디 초대형원유운반선’ 기본설계에 대한 AIP(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암모니아 레디’란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이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선체 구조, 연료탱크 사양, 위험성 평가 등을 사전에 설계에 반영한 선박을 말한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급 인증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건조 또는 개조를 고려하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437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30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 1조 7155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수주한 상선의 건조물량 증가로 1분기(1조 5,746억원)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4379억원으로 직전 분기 영업손실 5068억원에서 689억원(14%) 줄였다. 당기순손실은 4474억원으로 작년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삼섬중공업은 영업손실과 관련 하반기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원가 증가 예상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2,23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27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더불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4%를 채웠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