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국내 상장 항공사인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이 또렷하게 엇갈리고 있다.15일 현재 국내 상장 항공사 6곳 모두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다. 제주항공 등 상장 LCC 4곳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단거리 중심 해외여행 수요 덕에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반면 코로나 기간 화물 사업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수익성 악화와 함께 공급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실적으로 악화됐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첫 유럽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 출국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 운항 날짜에 따라 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 또는 오후 4시 50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 얼음컵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그간 세븐일레븐은 PET-A 소재 플라스틱 얼음컵과 종이얼음컵을 병행 운영해왔다. 그러나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커지고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레귤러사이즈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의 종이 얼음컵은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한 목재와 종이 등에 부여되는 FSC인증을 받은 원지를 사용했다. 또한 친환경 코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친환경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 체인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조르단 그린클린 체인지는 파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천연모를 활용했으며, 재생종이 패키지와 FSC(산림관리인증), PEFC 인증 용지로 포장 라벨을 제작한 친환경 칫솔이다. 또 조르단의 오랜 연구를 기반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칫솔모 부분만 교체가 가능해 칫솔 손잡이는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칫솔 손잡이를 재활용함으로써 플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선두 LCC(저비용항공사) 사업자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7년이다.롯데면세점은 세계 2위 면세사업자로서의 상품(MD)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그리고 건강식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한정판 위스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연차총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아시아신협연합회와 태국지역신협연합회(CULT),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과 극복’을 주제로 아시아 16개국 약 330여명의 신협 관계자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특히 김윤식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4년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롯데제과는 작년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읽고 시장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롯데제과는 ‘제로’ 브랜드 제품을 전격 출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을 알리고 추후 TV광고를 포함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Longtak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롱테이크는 오래 지속되는 감각적인 향과 더불어 세심하게 고안된 고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독보적인 ‘우디 향’ 감성과 지속가능 철학을 결합해 클린 뷰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지속가능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롱테이크의 모든 제품은 목공소에서 사용하고 남은 고목의 톱밥을 재가공한 ‘오크우드 업사이클링 향료’를 베이스로 사용했다. 편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의 3kg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로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이게 됐다.애경산업은 이번 단일재질 포장재의 도입으로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3kg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약 1.7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수준을 높여 사명 변경 및 신사업 진출에 대한 스토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및 성과까지 함께 담았다.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가 제시하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적용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으
사진=네이버 금융 캡쳐[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현대차 주가 수준에 대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차량 반도체 수급 부족’이란 변수를 만나 생산차질 얘기가 거론되고, 수출이 원달러 환율 추이에 어떻게 영향받을 것이냐는 전망 속에서, 올해 1월 초 고점 대비 주가가 우하향 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10일 1113원 수준에서 13일 1129원 수준으로 올라, 원화 가치가 다시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면서 현대차 주가는 미약하나마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기차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사진= 네이버 캡쳐 덕산테코피아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산테코피아의 주력 제품은 OLED유기재료, 반도체 재료, 전고체전지 소재 등인데, 올해 OLED TV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덕산테코피아는 삼성전자에 신규 프리커서 반도체 소재를 납품하면서 올해 관련 소재 매출이 2020년 대비 무려 67.8%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덕산테코피아는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한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한 ‘세븐킹 에너지’를 인수해, 올해 덕산테코피아는 사상 최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는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의 커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전국 매장에서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지난해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커피 전 메뉴의 맛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맥도날드는 맥카페만의 최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의 원두 투입량을 1잔당 평균 14% 늘리는 등 커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의 최종 문턱인 기업결합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통합항공사의 독과점 논란이 국내 항공산업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4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관련해 기업 결합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해당 기업 결합 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이번 결합심사는 국내 양대 항공사의 통합에 따른 독과점 우려 및 재정적 파탄상태에 처한 아시아나항공의 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고,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 초대형항공사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16일 한진칼(180640)과 대한항공(003490)은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1조 8000억원으로, 내년 초 2조 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대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DB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빅딜 추진설이 수면 위에 올라 초대형 항공사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측은 ‘옵션 중 하나’라며 일단 경계하는 눈초리다.13일 산업은행과 한진칼 측은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 추진설에 “여러 가지 옵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한진칼 역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확답은 회피했다.앞서 전날 금융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력사와 힘을 모은다.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99개 협력회사와 함께 인권·환경 보호와 관련된 공통 원칙을 공유 및 실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인권을 수호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행동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용관계, 차별금지, 노동시간, 임금, 복리후생, 아동·청소년 노동 등과 관련해 보편된 가치를 따르기로 선언했다.책임감 있는 자원 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인다. 관련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 클린뷰티 브랜드 프리메라는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종이 패키지’ 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기획 세트는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습지 보호 캠페인 등 자연과 지속적인 동행을 모색해온 프리메라의 철학과 아모레퍼시픽의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실천 의지를 담았다.오가니언스 세트의 포장재는 훼손되는 산림자원과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 인증지를 사용했다. 제품 용기(병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프리메라는 습지 보호 친환경 캠페인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프리메라는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로 9년째 프리메라는 생태 습지 보호 의미를 담은 한정판 디자인 제품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의 습지 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올해 한정판 제품은 브랜드 베스트 셀러
신한금융투자는 7일 "글로벌 화물 물동량은 3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도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 화물 수송 실적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박광래 연구원은 "ACI(국제공항협의회)가 월별 집계하는 글로벌 항공 화물 물동량을 보면 2019년 3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를 기록했다"며 "2018년 11월 3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5개월 연속 글로벌 항공 화물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제했다.이어 "ACI 지표와 상관성이 높은 인천공항 화물 수송 실적은 4월까지 월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