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회사 매각을 추진할 때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이하 현산)로부터 받은 2000억원대 계약금 소유권이 자사에 있다며 제기한 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이에 현산은 판결문을 검토한 후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현산은 21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의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서울고법 민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심사에서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 및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받았다. 중국 정부는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 목적으로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규정을 신설해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의 「파리는 어째서」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이 7일(목),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올해는 방송, 디지털, 오디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290점이 출품돼 광고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단 등이 진행하는 3단계의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좋은 광고상’ TV 부문에 선정된 「파리는 어째서」 편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완료될 시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4일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3월 1일 부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주요 보직 이동으로는 안전보안실장 류재훈 전무, 서비스본부장 조영석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진 상무, 여객본부장 임선진 상무, 정비본부장 이중기 상무가 각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시 유럽 노선을 이관 받을 예정인 티웨이항공이 인가받지 않은 기체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티웨이항공(091810), 대표 정홍근)에 대한 특별점검 과정에서 미인가 냉난방 부품을 활용한 정황을 찾아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티웨이항공의 부품 관리, 기체 수리 및 정비 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 바 있다.티웨이항공이 그간 기체 결함으로 인한 결항·지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다른 항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5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매출액 6조 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2023년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6조 53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4% 감소한 4007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4분기 매출액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업체 LSG스카이셰프코리아(LSG)를 상대로 벌인 기내식 공급 대금 청구 소송 항소를 취하하면서 182억 7000여만원과 이자·소송 비용을 지급하게 됐다. 23일 아시아나항공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에 기내식 미지급 관련 소송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5월 시작된 LSG와 아시아나항공 간의 법정 싸움은 5년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LSG에 1심 판결 결정 금액인 182억 7000여만원과 이자·소송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의 캐빈 챔버 앙상블(Cabin Chamber Ensemble)이 13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연주회를 열었다.이번 연주회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연주회에서 캐빈 챔버 앙상블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오즈의 마법사 OST 중 ‘Over the Rainbow’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12월 1일 두바이 버즈 알 아랍에서 개최된 2023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지난 8월 2023년 북미지역 WTA 시상식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 LA공항 라운지가 4년 연속으로 북미 최고 공항 라운지로 선정돼 스타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공항 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인정 받은 바 있다.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이러한 영예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스타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7일, 제 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상무가 참석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기술혁신과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포상을 통한 기업격려와 산업계 확산하기 위해 94년도에 출범했다. 21년부터 시대 흐름에 맞춰 'ESG경영'평가 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의 탁월한 기내서비스가 전세계 여행객들로부터 인정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 에서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상과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美 현지시간 기준 12월 13일 저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8) 금호건설 사장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금호건설은 이날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신임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후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을 거쳤다. 2018년 9월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자리를 옮겼고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아울러 금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도 함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대표 원유석)이 친환경 토양개량제 바이오차(Biochar) 지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행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화),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내 토질 개선 및 쌀 품질 향상을 위해 2500kg의 바이오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약 4500kg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다. 목재, 왕겨,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2월 1일(금)부터 내년 2월 29일(목)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외투 보관 서비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국내 상장 항공사인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이 또렷하게 엇갈리고 있다.15일 현재 국내 상장 항공사 6곳 모두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다. 제주항공 등 상장 LCC 4곳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단거리 중심 해외여행 수요 덕에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반면 코로나 기간 화물 사업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수익성 악화와 함께 공급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실적으로 악화됐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내년 정기 주주총회 무렵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7개 기업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인 109명이 내년 상반기 내에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임기 만료가 예정됐던 CEO가 80명으로 전체 CEO의 23.5%인 것에 비해 29명(8.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 연말 인사에서는 많은 CEO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이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동의하면서 양사의 기업결합 절차의 중대 고비를 또 한번 넘겼다.2일 아시아나 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시정조치안의 골자인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찬반 처리 결과 이사회에 참석한 5명의 이사(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해당 안건은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아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1월 초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안건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8시간 가까이 격론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표결을 완료하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전 임직원의 안정적 고용 보장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안건에 대해 토의를 거쳐왔다.특히, 화두가 된 화물사업부 매각이 포함된 시정조치안 전반에 대한 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8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안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용유해변에서 ▲바다 쓰레기 줍기 ▲ 수거 쓰레기 분리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9월부터 2025년 9월 까지 2년간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고, 이달에 첫 번째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역 사회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