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카자흐스탄 수도권 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도 의미가 크다.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 사업비는 7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미국, 필리핀 등 신규 사업 진출 추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PPP) 참여 계획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지난 5일 사디크 사파예브 국회 상원 제1부의장, 지난 6일 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무역부 제1차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 에너지부 제1차관을 잇달아 면담한 바 있다.이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의 지원을 통해 미국 현지 신규 개발사업 추진, 베트남 사업 확대에 이어 필리핀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 및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 투자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특히 15일 지난 6월 30일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국내 업계 최초로 진출한 북유럽 노르웨이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이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노르웨이 정부와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수준인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금융약정 체결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SK에코플랜트는 총 민간투자비 약 8억6000만달러(약 1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국내 건설사 최초 영국에 이어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에서 발주한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맥쿼리(호주), 위빌드(이탈리아)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 투자 지분은 20%다.이번 사업은 노르웨이 제2 도시인 베르겐과 인근 외가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km 왕복 4차선 도로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은 김형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및 실무자들도 동석했다.이날 김형 사장은 “1992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사진=네이버 금융 캡쳐[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현대차 주가 수준에 대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차량 반도체 수급 부족’이란 변수를 만나 생산차질 얘기가 거론되고, 수출이 원달러 환율 추이에 어떻게 영향받을 것이냐는 전망 속에서, 올해 1월 초 고점 대비 주가가 우하향 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10일 1113원 수준에서 13일 1129원 수준으로 올라, 원화 가치가 다시 하향 안정추세를 보이면서 현대차 주가는 미약하나마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기차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SK건설은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하 PPP)사업을 통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총 연장 66km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준공후 운영한 뒤
세계은행(WB)이 4일(현지시간) 무역 마찰과 금융 부문에의 압력, 부유 국가들의 예상치 못한 깊은 침체 등을 이유로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WB는 이날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발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올해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전망치이다. WB는 지난 1월에는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었다.2020년과 2021년 전망치는 각각 2.7%, 2.8%로 내놨다.WB는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
환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3일 1,187.5(+9.50)원을 기록해 119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 기세라면 달러당 조만간 1,200원을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원화가 약세(환율상승)으로 돌아선 이유는 계절적으로 외국인들의 배당금 송금 수요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비중 축소 등이 부담이 됐다. 2차 북미정상 회담이 결렬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다소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결정적 트리거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1분기 성장률(-0.3%)을 발표하면서 부터다. 통화가치는 한
오는 7월까지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시스템을 개통해 중복 또는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상반기 공공기관의 청소년 고용을 55% 이상으로 확대한다.또 민관이 17조원을 투자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드론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운다.이와 함께 주거안정을 위해 81만가구에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한편 18만가구에게는 전세와 구입 대출을 지원한다.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경제 관련 5개 부처는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튼튼한 경제'를 주제로 이 같은
우리나라 사업체와 인구(15~64세)는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지역내 총생산(GRDP)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국의 44.2%를 차지했다.또한 울산은 15~64세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1인당 GRDP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역별 인구, 경제상황, 산업구조 등 고용노동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서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27일 배포했다.고용부에 따르면 전국의 총 사업체(2014년 381만개) 중 42.6%(162만개)
롯데건설이 19일 오후 베트남 대사관에서 호치민시 하수처리 민관 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에 대한 LOI 승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번 LOI 승인에 따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 서부 지역에 일일 65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향후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베트남 하수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환경사업 및 인프라사업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진출한 계획이다.이 날 행사에는 주한베트남 팜 후찌(PHAM HUU CHI)대사, 롯데건설 김치현 대
한국의 노동자가 시간당 버는 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2위로, 6위인 독일의 절반 수준이었다. 특히 한국은 노동시간이 길고 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OECD가 발표한 '일자리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시간당 평균 소득은 2013년 기준 14.6달러로 2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PPP는 OECD가 물가와 환율이 같다는 조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득을 말한다.한국보다 앞선 나라는 ▲슬로베니아(18.0달러·21위) ▲일본(19.6달러·20위) ▲이탈리아(20.3달
SK건설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국영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해외사업과 주력 사업분야에 관한 포괄∙전략적 협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석유화학, 발전, 철도 등 각 사 주력분야에서의 해외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합의를 했다.앞으로 SK건설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CSCEC와 해외 투자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동참여 할 계획이다.특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으로
도로, 다리, 철도, 상하수도 등 사회 인프라의 수명이 고령화 단계에 접어들어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인프라 고령화의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인프라 건설이 활발했던 1970년대 이후 30년이 지난 시설이 급증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인프라 시설 1만4544개 가운데 내용연수 30년을 초과한 시설은 1352개소로 파악됐다. 산업단지를 제외한 국내 인프라 시설의 평균 고령화율은 9.3%로 ‘인프라 고령화’에 접어들었다고 봐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세계경제는 3.4%(PPP환율기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은 올해와 비슷한 1.8%, 유로지역은 올해보다 높은 0.7%, 중국은 8.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는 2012년 4/4분기에 저점을 통과한 뒤 2013년 상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과 전반적으로 상저하고(上底下高)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유럽 재정위기가 2012년처럼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2012년 하반기에 주요 선진국이 경기회복을 위해 취한 정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