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대우건설은 GE와 컨소시엄을 이뤄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 및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광주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대표주간사 한양이 선분양 시 3.3㎡(평)당 1990만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한양은 지난 4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와 빛고을 SPC가 의뢰한 타당성 검증에서 선분양 전환 시 3.3㎡(평)당 2425만원(2772세대 기준)의 분양가가 도출된 것은 특정 사업자 이익 보장을 위한 속임수 행정"이라고 말했다.한양 측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타당성 검증안 중 부풀려졌다고 판단되는 토지비 82억원, 건축비 1802억원을 정상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울 잠실 진주아파트 공사 현장이 최종 공사비 인상 합의를 이룰지 주목된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 재건축 시공사인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시공단은 지난 16일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에 3.3㎡당 공사비로 823만원을 제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10월 요청한 공사비 인상안 889만원 대비 7.4% 줄어든 금액이다.앞서 시공단은 공사비 인상을 두 차례 요구했다. 2021년 평당 510만원에서 660만원으로 한 차례 인상했다. 2022년 11월 공사가 재개됐지만, 지난해 10월 원자잿값 인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에너지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국 및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일례로 지난해 9월 호주 뉴캐슬 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을 개발하고 생산된 암모니아를 국내에 수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등 국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코리아 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가 올해 10만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가구의 건설형 주택 착공을 각각 추진한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18조4000억원 규모의 올해 LH 사업비 중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LH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대 부문 11대 중점 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11대 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8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HMM 매각 작업이 최종 무산됐다.7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산업은행(이하 산은), 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하림그룹의 HMM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상실됐다.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되며,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적정한 시기를 골라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산은 관계자는 "언제 다시 재매각 절차에 들어갈지 등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HMM(011200) 매각을 위한 협상이 무산됐다.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산은·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하림(136480)그룹 해운 계열사 팬오션(028670)과 재무적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매각이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한국시간)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동명기술단)은 18일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으로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대표 김기명·김인수)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 18%, 중경산업 17%, 정상기업 14%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광주지역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적용됐다.이 사업은 2019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 이후 4년 만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이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서 입주 시작부터 시공 완성도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8일 딜라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이하 디퍼아) 입주자 A씨는 입주 당시 안방 옷장과 화장대 시공이 완료되지 않았고, 창문 손잡이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창문 손잡이의 경우 시공사 조치가 늦어져 본인이 직접 설치했으며, 방충망도 입주로부터 3주가 지난 후 설치됐다고 했다.A씨는 입주 후 서면으로 3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방학 신동아1단지 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방학 신동아1단지 아파트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위치한 3169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올해로 준공 38년차(1986년 준공)를 맞는 노후 단지다. 코람코 컨소시엄(코람코자산신탁·교보자산신탁)은 이 단지를 최고 49층 규모 24개동 총 40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앞서 코람코 컨소시엄은 방학 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의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과 이러한 내용의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 및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하이드롬은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세운 회사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7일 자사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으로 구성됐으며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사업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이 올해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社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社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2022년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디앤디(210980, 대표 김도현)가 480억원 규모 '약목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일대 4300㎡(약 1300평) 부지에 설비용량9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총 공사비는 592억 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480억 원(81%) 규모다. SK디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이 연말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수주 성과를 올렸다.동부건설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글로벌 리조트 2지구' 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함께 수주한 3지구의 실시계획 승인이 지난해 12월 완료된 후 약 1년 만이다.이로써 2021년 동부건설이 수주한 2, 3지구의 조성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총 공사 규모는 약 6360억원이며 동부건설은 36만4960㎡ 규모 부지에 관광·휴양시설 및 오피스텔, 전시시설 등을 짓는다.공공공사 분야에서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5사 컨소시엄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K-UAM 원팀은 인천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의 성공적인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UAM 생태계 및 상용화 준비에 협력한다.협약의 상세 내용은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을 위한 공동협력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함께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 타이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