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6억원으로 5% 증가했고, 순이익은 120억원이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비교했을 때, 전년도 83억원에서 올해 634억으로 7.6배로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2000억원에 육박하는 전문의약품(ETC) 매출과 나보타의 200억원대 매출 성장세가 주효했다. 일반의약품(OTC)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며 보툴리눔 톡신 회사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가 기존 파트너사였던 앨러간을 통한 미국 진출이 어렵게 됨에 따라, 업계의 시선은 메디톡스의 '에볼루스 활용법'에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알페온1은 자회사 에볼루스 지분 약 5%를 블록딜 매각했다. 이에 알페온1의 에볼루스 지분은 약 606만주로 지분율이 11.1%까지 떨어졌다. 해당 블록딜의 반사효과로 기존 2대 주주였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휴젤이 최근 불거진 불법유통 논란을 딛고 미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올해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내년 미국 FDA 승인까지 받게 된다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달 3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50/100 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이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003090, 대표 윤재춘)은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53억원·전체 연결영업이익 981억원 등 2020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작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대웅은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8회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NAF, NABOTA Aesthetic Forum)’을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포럼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발매됐거나 발매 예정인 미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미용성형외과 의사 30명을 대상으로 학술 강의가 진행됐다. 하산 갈라다리(Dr. Hassan Galadari) 아랍에미리트 피부과 전문의는 ‘보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임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시험에 돌입해 지난 28일 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임상 연구자 회의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2022년 중국 시장에 나보타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 1공장을 압수수색했다.27일 수사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26일) 오전 메디톡스 청주 오창1공장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메디톡스 오창1공장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의 생산시설이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 전 직원의 공익신고를 받아 허가 전 유통, 멸균처리 미시행 등의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
'메디톡신'(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허가 과정의 주요 결정권자가 주주였다는 의혹에 대해 식약처가 수사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한 공중파 방송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메디톡스 주주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임상시험 통과를 판단하는 주요 결정권자들이 메디톡스 사의 주식을 가졌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또 식약처는 '메디톡신' 품질에 대한 문제 의혹에 대해서도 최신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제조됐는지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이 매체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