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스크린 경험을 제시한다.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롤러블 올레드 TV(`19), 무선 올레드 TV(`23) 등 끊임 없이 혁신 제품을 내놓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 왔다.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2023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소비 침체에도 올해 3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호실적을 이어갔다.10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조주완·배두용)는 태국 방콕 스포츠 문화공간 ‘탑골프 메가시티’에 webOS 운영체제 기반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로비, 레스토랑, 라운지, 골프 타석 등 각 공간과 용도에 맞춰 110형(화면 대각선 약 279㎝)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디지털 사이니지 약 300대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건물 곳곳에 설치된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예약 정보, 이용 내역, 게임 스코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한편, LG전자는 지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독자 TV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 TV에 프로야구 특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월 초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국내에 출시하는 2021년형 webOS TV에 엔씨소프트(NCSOFT)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야구정보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지(PAIGE)’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지는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을 설정하면 해당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정보 등을 간추려 제공한다. 고객이 AI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필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 인수에 이어 이번 플랫폼 사업 진출까지 비즈니스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리얼텍, 세바, 유니버설일렉트로닉스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및 기술·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러시아 국제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모스크바 북부에 위치한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 C터미널의 항공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에 들어가는 LED 사이니지 설치를 마쳤다. C터미널은 세레메티예보 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초 개장했다. LG전자가 구축한 항공운항정보표출시스템은 가로 68.5미터, 세로 6.5미터 규모다. 픽셀 간격이 2.5밀리미터(mm)라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SW)의 표준규격을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해 자동차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LG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의 '스트래티직 파트너(Strategic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오토사는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다양한 SW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규격을 발표하는 단체다. 표준개발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는 권한에 따라 코어(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