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운영하는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지난해 1월 대비 55.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해상 무역의 가장 포괄적인 DB를 가진 '피어스(PIERS)'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물량이 올해 1월 말 기준 1만4899TEU/(Weekly)로 전년 동월 9594TEU(Weekly) 대비 5305TEU 증가했다. 미주서안 시장점유율은 7.5%로 전년 동월 4.9% 대비 2.6%P 크게 개선됐으며, 순위는 전체 6위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한진 사태 이후 시장점유율과 처리 물
한국전력이 13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은 89.1MW급으로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201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한전은 이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운영해 향후 20년간 약 5억70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약 1억8400만달러이며 사업비는 한전이 설립한 요르단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KEXIM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초 선행부터 시험·평가 그리고 본격적인 양산차 적용까지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전 과정 연구를 망라한다.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장치,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 고도화와 함께 상용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연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 어느 도로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
한화는 지난 10일 창원사업장에서 19개 우수 협력사와 '2017 동반성장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경영현안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계부문 100여개의 협력사 중 우수 평가를 받은 19개 협력사가 초청됐으며, 이 중 최우수 6개사에는 거래대금 전액 현금 결제, 우수 13개사에게는 계약 이행 보증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여기에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생파트너론도 시행하며 1차 협력사를 비롯한 2차, 3차 협력사들에게도 대출 금리 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9.7% 증가한 8조9413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발혔다.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생물자원 및 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5% 늘어나 사상 최대 규모인 6245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 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54%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2%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4조6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LG전자가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친환경 신사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LG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 신사옥은 총 3억달러를 들여 약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한다. 또 약 1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완공 후에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예
LG유플러스는 전국의 달리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 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설정을 켜두면 유심(USIM) 자동인증을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1만6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탈황 폐수 무방류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탈황 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 방식을 통해 정화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다. 기존 수처리 설비에서 걸러내는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은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새롭게 규제 원소로 추가되고 있는 질산염, 셀레니움까지 처리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8년 8월까지 설계와 제작, 시운전 등 전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미니' 서비스를 1분기 중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페이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라이프스타일, 교통 카드 등 기존 삼성 페이의 편리한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결제는 기존 삼성 페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
KT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보이며 2011년 이후 최대차를 기록했다. KT는 연결 기준 2016년 매출 22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1%, 11.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서비스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7조4183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의 경우 LTE 보급률이 75.5%(2016년 4분기 기준)까지 확대되고 Y24, Y틴과 같은 특화 요금제가 인기를 끌
LG전자가 현지시간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ti F Max)' 등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 등에 따
LG CNS는 보험개발원 및 9개 보험사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스템 공동구축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2019년 3월 오픈 예정인 이 시스템은 2021년 시행 예정인 IFRS17에 맞춰 부채 평가 기준을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바꾸고 보험 서비스 기간에 따라 수익을 인식한다.LG CNS는 대량 연산 기술인 '그래픽 처리장치(GPU: Graphic Processing Unit) 아키텍처'와 자체 '데이터 사전검증 솔루션'을 적용해 IFRS17 시스템을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자금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해도 금리 상승과 복잡한 대출심사, 추가 담보요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전국 2979개 중견기업 중 1036개를 유효포본으로 조사한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의 24.1%가 신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의 45.2%보다 21.1%p 떨어진 수치다.지난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로 '해외수요 증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기업활력법이 적용됐으나 서비스업에서도 처음으로 사업재편이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모스(항만하역서비스), 부산조선해양(조선), 표준산업(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나재(자동차용 차체 프레스 금형)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 수는 지난해 승인된 15개 기업을 포함하여 총 19개(7개 업종)로 늘어났다.특히 이번 승인기업 중 지모스는 서비스업(항만하역)에 속하는 기업으로서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이후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에서 처음으로 승인기업이다
SK그룹이 연초부터 '공격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지난 23일 반도체 관련 업체인 LG실트론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원을 투자한다.또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82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는 연초에 최태원 회장이 언급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와 인재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에 맞춰 올해 공격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SK그룹은 16개 주력 관계사들의 올해 투자·채용 계획을 종합한 결과 모두 17조원를 투자하고 8200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집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심리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2월 전망치가 최근 1년새 가장 낮게 나타났다. 1월 실적도 21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월 전망치는 87.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86.3을 기록한 이후 12개월 내 최저치다.전망치뿐만 아니라 1월 기업 실적치(89.2)도 100을 하회했다. 이는 2015년 4월(101.3) 이후 21개월 연속 부진한 기록으로 기업의 성장성 하락이
LG전자가 지난해 올레드(OLED)를 앞세운 생활가전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전략 스마트포인 G5의 실패로 작년 4분기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3670억원, 영업이익 1조3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015년의 56조5090억원에 비해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1923억원 대비 12.2% 증가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원가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H&A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2342억원으로 2015년 6조5313억원 대비 4.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파업 장기화 여파, 내수시장 침체, 신흥국 경기 부진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6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4기에 138만24대를 판매해 매출 24조5380억원, 영업이익 1조2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9%, 32.6% 감소했다. 당초 증권업계는 매출 24조8170억원, 영업이익 1조4480억원을 예상했다.현대차는 4분기 실적에 대해 판매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3분기 대규모 생산차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23개소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13개소, 기아자동차 10개소 내 별도로 마련된 서비스 코너에서 실시되며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선 현대·기아자동차는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LG전자가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국제 표준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 표준 단체인 '오토사(AUTOSAR)' 프리미엄 파트너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오토사'의 프리미엄 파트너 중 국내 기관이나 기업은 LG전자, ETRI, 현대자동차 등 3곳이다. 자동차가 IT기기화됨에 따라 차량 1대에 많게는 100여개의 전장부품이 탑재된다. 변속기, 브레이크부터 에어백, 전동 윈도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전장부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