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정항기)은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대우건설 10여개 유관부서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 참가사가 매칭돼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만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해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해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참여 스타트업은 민자도로, 터널 내 자율주행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민연금이 고금리 대출로 이익을 추구하는 민자도로 투자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13일 국회 복지위 소속 강선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민자도로에 최대 65%의 고금리 대출로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 자체는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높은 통행료는 물론, 국민 세금으로 손실을 보전 받는 민자도로에 과도한 이윤을 추구한다는 지적이다.이에 강 의원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6일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행사를 열고 7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하게 된다. GS건설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기 내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앞으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11월 완공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11월 개통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왕복 2~6차로로 잇는 고속도로로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투자비는 2조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 총액이 1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누계액이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상승했다.공종별로 토목공종은 38조1959억원으로 2015년 45조4904억원 대비 16% 감소했다.반면, 건축공종은 지난해 126조6798억원을 기록, 2015년 112조4931억원에 비해 12.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
오는 11월부터 차량에 하이패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낼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부터 하이패스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이라도 재정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계산하는 '원톨링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원톨링시스템이 도입되면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가 만나는 중간정산 요금소가 없어지져 마지막 요금소에서만 통행료를 내면 된다.국토부는 영상인식시스템을 이용해 해당 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운영사가 운전자가 낸
[한국정책신문=허정완 기자]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지나치게 비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의 원인이 민자고속도로 사업자들의 고금리대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최근 서울경제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왜 비싼가 했더니’ 제하의 기사에서 서울고속도로 등 2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자가 대주주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아 지난해만 3,224억원의 이자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이들 사업자가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훨씬 웃도는 규모로 과도한 금융비용이 결국 민자 도로 이용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경제신문이 이
민자도로 통행료가 일반 고속도로 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민자도로 운영법인에 이용자 통행료 부담 완화 등 운영 개선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국토부는 민자도로 법인 사장단과 29일 간담회를 열고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일부 사업의 높은 후순위채 이자율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국토부는 2006년 이후 신규사업에 대해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폐지했으며 기존 사업자가 자본금 감자, 조달금리 인하 등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정부와 공유, 통행료를
감사원이 지난 24일 영종도 제3연륙교 추진논란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기대했던 해결책을 언급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지만 책임소재는 분명히 가렸다.감사원은 그동안 제3연륙교 추진여부를 놓고 국토부, 인천시, LH공사는 수년째 책임공방을 벌여왔지만, 두 기관의 잘못으로 판단하고 양기관에 ‘주의’처분을 내렸다. 먼저, 국토교통부(구 건설교통부)는 1997년 6월 제3연륙교 건설계획이 반영된 ‘2011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해놓고도, 2000년 12월 인천공항고속도로, 2005년 5월 인천대교 사업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