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사 대출금리가 최대 12%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 주요 은행이 앞다퉈 대출금리 하향 조정에 나선 가운데, 보험사는 고금리 영업 정책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6일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보험사의 지난 3월 기준 신용대출(무증빙형) 평균금리는 손해보험사 10.3%, 생명보험사 9.91%로 집계됐다. 지난 1월 평균금리가 각각 10.16%, 9.61%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오른 수치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K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출범 전부터 이어져 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노사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설계사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나선 반면, 한화생명 측은 ‘1사 1교섭’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설계사 노조는 전날인 15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교섭해태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특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총파업까지 돌입했던 정규직 노조와 합의를 이끌어내자마자 이번에는 특수고용직인 설계사들이 노조를 결성해 반발하고 나서면서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는 전날인 22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보험상품의 제조·판매 분리)를 추진하면서 영업조직을 분리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의 ‘제판분리’ 관련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화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 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제판분리는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노조는 해당 자회사 설립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질 것을 우려하며 사측과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화생명 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노사가 진행해왔던 ‘제판분리’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노조 측은 오는 2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2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화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날인 26일까지 제판분리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제판분리는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PAYCO(페이코) 마이데이터’를 출시하고, 금융 마이데이터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NHN페이코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실증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금융 분야 유일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탄생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HN페이코는 KEB하나은행,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10월 둘째 주 한화생명보험, 한국동서발전, 넥슨코리아, SPC그룹 등이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한화생명보험에서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17일 오후 3시까지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IT 부문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군필 혹은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한화생명보험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은 한화생명보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SK에너지가 21년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길었다. 1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80개 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56개사)에 달했다.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SK에너지로 평균 21년으로 조사됐고, 여천NCC가 19.8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
한국카카오은행과 K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3곳(한국카카오은행·K뱅크·아이뱅크) 중 2곳(한국카카오은행·K뱅크)에 예비인가를 허용했다고 29일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지난 27~29일에 걸쳐 신청자들의 사업계획을 심사한 결과 두 군데에 예비인가를 내주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