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세종시의 한 신축(오피스텔·아파트) 대규모 단지가 사전점검을 진행했는데,사전점검이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 및 하자에 입주예정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종시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다녀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신축 아파트 '리첸시아 파밀리에'에 사전점검 후 하자 모음 사진"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일대에 위치한 대단지다. 아파트 1350세대, 오피스텔 2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추가로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논란이 된 890억원의 입금 사실을 공식화하고 "이로써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은 티와이홀딩스 지분 1133억원과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원이다.이와 함께 티와이홀딩스는 블루원 담보제공 및 매각, 에코비트 매각, 평택싸이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신원종합개발(017000, 대표 김성민)은 "근거 없는 파산 신청에 강력 대응하고 소액 주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8일 신원종합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1.59%(415원) 내린 3165원에 장마감했다. 하도급업체가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소식에 이날 장중 2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앞서 신원종합개발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당사의 하도급 업체인 대림로얄테크원이 지난 3일 '채무자 신원종합개발 주식회사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다'라는 결정을 구한다는 취지의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흥그룹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이전에 구축한 안전보건시스템을 올해 더욱 강화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이번 교육에는 전국 40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2019년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4년간 23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통해 문화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한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년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도서관,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하며 연평균 1만5000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2019년 설립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지난 4일 올해 수주 목표 달성과 안전을 기원하며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산행 행사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윤 대표는 이날 "지난해 매출과 수주 목표를 모두 달성했고 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이라는 큰 성과도 거뒀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함께 협력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내실경영으로 올 한해 동부건설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동부건설은 지난해 약 2조30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월 2주 분양시장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을 비롯해 공공임대(행복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 아파트들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민간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들도 경기 용인, 안성, 인천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곳, 총 5830(일반 3406)가구로 집계됐다.올 분양시장도 지난해 초와 같이 고금리가 지속되고 부실PF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호성적을 기록한 현장들도 있다. 지난 4일 충남 아산시에서 1순위 접수를 실시한 더샵 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분양이 지난달 31일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최근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동주택 851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한 것이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시무식에서 '안전경영'을 강조한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본격적인 현장 안전경영에 나섰다.5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허 대표는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과 함께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안전 점검의 날은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뤄 타 사업부 시공 현장을 둘러보며 객관적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는 제도다. 점검을 통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허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은 이날 국내 전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일부 증권사가 내놓은 유동성 리스크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5일 동부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 현장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앞서 최근 증권업계 일각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이는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지난 4일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 PF 3조2000억원 중 2조4000억원은 1월 내 시중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나머지 8000억원도 1분기 내 본PF 전환 등으로 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롯데건설이 PF 우발채무 규모와 향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지난해 공정위가 주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 획득에 따른 수상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하도급 분야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행위 예방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 약정, 이행 여부를 공정위가 매년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다.동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이 나온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년 연속 해외실적 1위에 올라 약진했다.4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11월 30일 누적기준, 해외수주 실적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2023년 57억7969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69억6851만 달러), 2022년(53억8176만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 1위에 올랐다.삼성물산은 중동과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 전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LH는 노임과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은 지난 2일 조직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 조직과 3개 우수 조직에 대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수상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의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을 평가해 정했다.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은 3일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해외에 답이 있다"며 해외 사업 확장에 의지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등 3곳을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시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이엔티가 시공한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에 졸속 및 날림 공사 논란이 불거졌다.3일 서울 송파구청 담당부서 관계자는 "감리 보고서에서 다 완료됐다고 했고, 의견과 조치 결과 받아서 지난 2일 사용승인 났다"고 밝혔다.지난달 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2월 22~23일 사전 입주 점검을 진행했지만 공사가 완료되지 않고 엉망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모델하우스 불일치, 도면 불일치, 오시공, 미시공, 하향 시공, 오물, 패임, 찢김으로 입주 검사를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는 2일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인공지능(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급변하는 대외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도 언급했다.박 대표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일 "지금까지 18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왔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호반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호반그룹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다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상생 정신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성과를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2일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현대건설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려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탄소포집·저장·이용(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시장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안전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