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제5호스팩(239340)은 주주총회를 통해 줌인터넷과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44.81%의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의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번 합병으로 줌인터넷은 오는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이 확정됐다.미래에셋제5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줌인터넷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줌닷컴’의 안정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 전략 등 미래 성장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급변하는 정보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다소 축소된 5560억원을 나타냈다. 임금피크 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560억원(연결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6686억원)보다 1126억원(16.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2148억원(63%) 증가했다.1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축소된 것은 임금피크 퇴직비용이 1260억원,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 손실이 382억원에 달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약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최대주주 블록딜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가치가 저평가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지난 16일 119만3955주인 19.2%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블록딜 이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59.21%에서 40%로 낮아지는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을 통해 도입된 송환세 규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김한경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과세 대상 특
키움증권은 19일 에스원에 대해 "1분기 이후 CU 편의점 무인화 정책과 에스원 관리 건물에 적용중인 무인 주차장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속도가 정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라진성 연구원은 먼저 "1분기 매출액은 4998억원,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상품판매는 비수기 영향으로 1.8% 증가에 그치겠지만 건물관리 부문이 수주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8%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은 4.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시스템부문의 매출도 전년
두산이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성장성이 높은 사업부문이 분할된 만큼 자체사업 수익 안정성을 높여 지주사 가치도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16일 두산은 전날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전문성 강화, 고도화를 목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전지박·동박·화장품·제약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두산솔루스(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또한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두산퓨엘셀(가칭)을 신설한다고 함께 밝혔다. 분할비율은 두산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엘셀이 각각 0.9060062대 0.0333998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찰참가제한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2일 LIG넥스원은 전날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제한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법원 3심 판결 결과 최종 승소했다고 공시했다.방위사업청은 2017년 9월 국산 장거리레이더 개발사업과 관련해 LIG넥스원에 대해 '3개월간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내렸다. 개발시험평가 시험성적서와 관련해 허위서류 등을 제출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그 근거였다. LIG넥스원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진행했다.무기개발절차의 특수성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600건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또한 보고서 대상 기업들에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1.7%, 4.7%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600건의 보고서가 발간됐다.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은 정부의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보고서 시작된 사업으로 한국IR협의회가 TCB 2사(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와 발간 계약을 체결하고 매주 10개 내외의 보고서를
신한금융투자는 1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재 시황 부진,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른 무역 부진 등으로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7200원을 제시했다.허민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 5G폰 출시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증가, 유가 안정화로 주유소 마진 개선, Car-biz·SK매직의 높은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
현대차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면세점 사업을 통한 신규 성장성 확보는 긍정적이나 당분간 면세점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현대차증권이 추정한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재무 기준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1조5422억원, 매출은 23.8% 늘어난 5593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855억원이다.박종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907억원을 하회할 전망"
한국거래소는 ㈜이노벡스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으며 오는 12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9일 밝혔다.지하철 터널 내 영상광고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이노벡스는 지난해 매출액 12억7200만원, 영업손실 4억94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상장일 기준으로 자본금은 6억7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에는 채균 외 3명이 47.48%로 이름을 올린다. 지정자문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유해 환경에 따른 피부 변화를 연구하는 ‘안티폴루션 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신설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유해 환경에서의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여러 영역을 총괄한다.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된 연구를 중점으로 한다. 이는 미세먼지가 피부 염증과 트러블을 유발하고 주름과 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도 가속하는 요인으로 알려진만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단 판단에서다.안
롯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인수 후보군이 각각 5곳씩으로 추려진 가운데 새 주인은 누가될 지도 관심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주관사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1월 예비입찰을 거쳐 지난 2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적격예비인수자(쇼트리스트)를 선정했다. 롯데카드 쇼트리스트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꼽혔다. 롯데손보 쇼트리스트로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
현대건설기계가 부품사업을 독립시켜 2023년까지 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현대건설기계는 5일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 현대코어모션 김대순 대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전문 자회사 '현대코어모션'의 출범식을 열었다.현대코어모션은 1985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부 내 애프터서비스(A/S)부품 부서로 출발해 2005년 충북음성에 글로벌 부품센터를, 2011년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2400억원으로, 현재 1
신한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손익 개선이 진행 중으로 2분기 이후 흑자로 접어들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는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995억원을 전망했다. 표면 상으로 부진해 보이나 인천터미널 제거 및 면세점 신규 오픈 효과 감안 시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반면 면세 부문 1분기 영업손익은 23억원 적자를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0억원 가량 감소한 실적이다.박희진 연구원은 "지난해 2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천보(278280)에 대해 올해 2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이 완공돼 내년 실적을 최소 2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올해 천보는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천보는 현재 약 연간 470톤(t)의 전해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LiFSI 연간 300t, LiPO2F2와 LiDFOP는 연간 170t 수준이다. 그 중 LiFSI의 경우 올해 8월에 연단 360t, 10월에는 연간 240t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완성
한솔제지는 최근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 인수설에 대해 2일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M&A 를 검토하고 있으나, 재무여력을 초과하는 인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솔제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솔제지는 그러면서도 "회사 재무여력상 1조원 규모의 투자는 어려울 뿐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격도 적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대표 역시 "자금조달
SM엔터테인먼트(SM)가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SM이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한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SMTOWN &STORE)를 공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온라인 스토어는 카페24 솔루션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권별 쇼핑몰로 구축됐다. 페이팔, 알리페이, 편의점 결제 등 해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현지화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전 세계 팬들은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 화
KTB투자증권은 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21억원, 순이익 3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인데다 국토교통부의 신규기재 도입에 대한 제재해소 시점이 가까워져 있어 주가 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이한준 연구원은 "1분기 국제선 매출액은 2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매출액 성장 정체속에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 효과는 환율 상승에 희석
증권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5대 증권사가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들에 서울대학교 교수와 법조계, 금융감독원 출신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대 증권사들은 서울대 교수, 법조계와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 등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삼성증권은 문경태, 김경수 사외이사가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영섭 교수는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한국국제금융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안동
하나금융투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올 2분기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9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37.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라며 이같이 발표했다.이어 "2분기 기존 게임의 콜라보 효과와 '디즈니 토이 컴퍼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1538억원으로 12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