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취업ㆍ고용 유지’에 초점을 맞춘 청년고용 대책을 내놨다.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하는 고졸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입대 전 고용계약을 체결한 고졸자를 제대 후에도 재고용하는 기업에게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청년고용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 대해선 재정ㆍ금융ㆍ세정ㆍ조달 측면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에서 직장까지 :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을 국무회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는 청년고용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결단해야 한다”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제1차고위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남재준 국정원장이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표명이 있었고 대통령은 국정원의 잘못된 관행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며 “(남 원장이)계속 국정원장의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어떤 국민도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국정원은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에서 누구로부터도 통제받지
정부가 ‘재원대책 없는 세출확대 없다’는 기조아래 정부의 내년도 예산 방향이 확정됐다.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지침에 따르면 우선 6천 여개의 정부 사업 가운데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600개는 3년 동안 줄여나가기로 했다. 성격이 비슷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와 보건복지부의 희망일자리 사업, 부처별 중소기업 지원책, 홍보사업 등이 대상이며, 숲 가꾸기 등 취로사업 또한 대폭 축소되고 SOC 사업도 재평가를 통해 사업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조금 부정수
임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임대용 다가구주택 구입자 10명 가운데 7명은 50~60대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임대전문회사 렌트라이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매매 사례 54건을 분석한 결과, 임대용주택을 구입 한 사람은 50~60대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위해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대(30%), 40대(20%), 30대(6%), 70대(4%) 등의 순이었다.거래 지역을
서울시가 소비자 이용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 화장품, 서적은 만족도가 높았지만 티켓, 해외구매대행, 전자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14일 최근 1년 이내 100곳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정보 등 20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GS샵과 예스24가 100점 만점에 86.77점을 받아 최우수 쇼핑몰에 선정됐다. 다음으로 CJONmart(식
4월 임시국회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소비자원이 금융위원회 산하의 기구가 아니라 독립적인 조직으로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민병두,이학영,이종걸 의원과 금융소비자연맹, 키코 공대위, 금융정의연대, 에듀머니, 경실련, 참여연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등 7곳의 시민단체는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기구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것이어야 하고 ‘금융위와 모피아, 금감원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현재 금융위가
6ㆍ4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인사청탁 전화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현안보고에서 “공석중인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인사 관련, 유정복 전 장관에게 청탁 전화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유진룡 장관이 “전화를 받았다”고 통화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장관은 “그(인사) 얘기는 들었는데 동의한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유 전 장관은 지난 3월 국민생활체육회 현 회장인 서상기
앞으로는 본인이 사는 지역의 아파트 중 현재 소득수준으로 구입 가능한 아파트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주택금융공사는 미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를 우리 실정에 맞게 개선한 주택구입물량지수(K-HOI,코이)를 도입해 연 단위로 공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이는 중간 소득 가구가 살 수 있는 아파트 재고량을 전체 아파트 재고량으로 나눈 값으로 숫자가 클수록 아파트 구매가 쉽다는 뜻의 수치다. 이는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시세, 통계청의 근로자가구 중위소득, 20년 마기 고정금리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조건 등을 토대로 한다. 코이가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맞으며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자산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의 변화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0일 IMF 위기 이후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4년간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변화' 추이를 정리해 발표했다.금감원은 “우리나라 금융 산업은 IMF위기를 맞으며 금융회사 퇴출 및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돼 질적으로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취업의사가 있으나 노동시장의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 즉 구직 단념자가 올해들어 17만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구직을 아예 포기한 구직 단념자는 올들어 17만명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12월 16만 7000명에서 올 ▲1월 23만 7000명 ▲2월 26만7000명 ▲3월말 33만4000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수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인원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2월 구직 단념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4만명, -3만6000명
새정치민주연합이 6ㆍ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됐으며 ‘기호 2번’을 받고 선거에 나갈 수 있게 됐다.당원투표 여론조사 관리위원장인 이석현 의원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9일 하루 동안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묻기 위해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6.56%로 나왔다”고 공식 발표 했다.이어 “당원투표의 경우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콩나물펀드’ 홍보에 나서 화제다. 이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콩나물펀드를 아십니까?’라는 글을 통해 “한 정치인이 있습니다. 그는 일찍 자연식품회사를 창업해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유기농 콩나물로 시작해서 국내 최대자연식품 회사를 만든 4선 국회의원이면서 기부중독자가 돼 부모님 장례조의금부터 자기 국민연금까지 기부했다”며 원혜영 의원을 소개했다.이어 이 의원은 “그는 젊었을 때는 저하고 민주화운동 동지였다”며 “당내 경선을 해야 하는데 솔직하게
정부가 기업의 수출 등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기술규제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현 제2차관 주재로 20여개 정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수입품에 대해 차별적인 기술규정ㆍ표준ㆍ인증 등을 적용해 국가간 교역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TBT 통보건수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국회와 검찰이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국내 은행 도쿄지점의 부정대출 의혹 조사가 장기간 지지부진해지면서 자살 추정 사고가 발생한 것은 무능한 금융당국의 감독과 조사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금융당국이 사고덮기나 축소해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조 대표는 “실추된 금융의 신뢰를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히 조사를 마치거나 현 단계에서 빨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본질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준이 근로자 수나 자본금 등 규모가 아닌 3년 평균 매출액만으로 바뀌고 ‘졸업 유예 제도’는 최초 1회로 제한된다.중소기업청은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이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업종별 적용 기준을 11개 그룹에서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400억원부터 1500억원까지의 매출액 기준을 마련했다.또 중소기업은 근로자, 자본금 등 생산요소 투입 규모가 아닌 3년 평균 매출액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다만 3년 미만의 창업 초기기업은 연간(또는 환산) 매출액을 적용한다
정부가 내놓은 국가부채 규모가 부채와 자산까지 파악ㆍ관리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부실한 재정운용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정부가 8일 발표한 ‘2013 회계연도 국가 결산안’에 따르면, 중앙정부(지방정부 포함)국가채무는 482조6000억 원으로 전년(443조1000억 원)보다 39조5000억 원이 늘어났다. 이를 지난해 통계청 추산 인구 5021만9669명으로 나누면 국민 1인당 960만9000원의 빚을 갚아야 한다.또한 발생주의 기준에 따른 정부부채는 1117조 3000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7월25일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8일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부의 마지노선은 3월11일 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장관의 이 같은 언급으로 당초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정부의 약속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기초연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 기초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가 8일 종료됨에 따라 XP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보안에 빨간불이 켜졌다.기술지원서비스 종료는 윈도XP의 보안 취약점 패치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을 종료한다고 해서 바로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지만, 보안 위협은 PC내 모든 데이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업데이트 및 백신 설치 작업이 필요하다. 윈도XP는 다른 운영체제보다 보급률이 높아 개인용‧기업용 PC에 사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금융권에서도 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관련,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묻고 따르겠다”고 밝혔다.두 공동대표는 8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여러분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인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정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며 “당내와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이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유가증권의 현재 가치를 자산운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경기 만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현행 법에 따르면 보험회사가 다른 회사의 채권 또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그 보유금액이 보험회사 총자산 혹은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그 한도를 정함으로써 보험회사의 자산운용을 규제하고 있다.그런데 금융위원회는 자산운용비율을 산정할 때 총자산 및 자기자본은 시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