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년문제 해결의 열쇠를 “창의성과 능동성에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금 청년들은 단순히 문화의 소비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터넷과 SNS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는 능동적 세대“라며 ”이런 창의성과 능동성에 청년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벌보다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정부가 하우스푸어 구제를 위해 5월부터 제2금융권 대출 확대 등의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다. 부동산114는 이와 같은 지원대책이 있음에도 신용등급과 연체 기간에 따라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상담 문의는 많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는 하우스푸어는 적은 점을 감안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원대책을 유형별로 정리해 소개했다.현재 정부가 시행중인 하우스푸어 지원대책은 ▲ 사전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 ▲ 사전가입주택연금 또는 적격전환대출 ▲ 캠코 부실주택담보대출 채권매입 등이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원대책 중에 대출금리를 낮춰주고 원
지난 2일 정부의 청약저축 금리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1600만명을 육박했다.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6월 말 현재 1천596만1천244명으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후 급격하게 증가해 2011년 3월 처음으로 1500만명을 넘어섰고, 같은 해 4월에 1507만 1683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천 500만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올해 4월 1천546만1,858명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5월
정치권에 느닷없이 3인칭 대명사인 ‘당신’의 쓰임을 두고 시비가 일고 있다. ‘당신’은 청자가 화자보다 동등하거나 아랫사람일 때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화자가 청자에게 제3자인 윗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는 존칭 대명사가 되기도 한다.이 같은 ‘당신’의 쓰임새를 두고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막말로 받아들이고 있고, 민주당 측에서는 높임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문제는 여권 인사들의 국어교육이라며 맞서고 있다.‘당신’ 발언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간 논의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15일 양측 회담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에서 3차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하고 7시간 만에 회의를 끝냈다. 벌써 3번째다.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국제화 등을 통한 공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렇다 할 유감 표명 없이 조속한 공단 재가동만을 주장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무려 세 차례 걸친 회담에서도 공단 정상화에 대해서 남북이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되는 것
앞으로 자산 2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감사위원을 맡을 이사는 선임단계부터 지배주주의 의결권 3% 제한 규정이 적용되고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출해야 한다.법무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상법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자산 2조이상 상장-회사의 감사위원회위원이 될 이사는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해야하며 감사 선임시와 마찬가지로 대주주의 3% 초과 의결권 제한이 추진된다.현행 상법은 이사를 먼저 선출한 후 선출된 이사 중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직장인들의 법정근로시간은 1일 기준 8시간이지만, 실제로 직장인들이 하루에 딱 8시간만 지켜 일을 할까?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 직장인 10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법정근로시간보다 1시간 26분 많은 9시간 26분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 전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6분이었던 데 비해 40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시간을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29시간에 연평균 임금도 4만7000
공정거래위원회가 예상 매출과 수익 속이기, 허위광고 등으로 가맹점주들은 울린 처갓집양념치킨, 또래오래 등을 운영하는 14개 가맹점본부들을 적발하고 시정조치(시정명령 및 공표명령)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국내 치킨 비즈니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 치킨 전문점의 점포 수는 전국에 약 3만 6,000개에 달하며 전체 매출액은 3조 1,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치킨 전문점은 매년 7,400여 개가 새로 생겨나고 5,000여 개가 문을 닫을 정도로 경쟁이 심한 업종이다.특히 청년 취업난과
6월 말로 종료된 한시적 취득세 감면 혜택과 여름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 부동산시장의 거래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당초 정부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4.1부동산 대책 등을 내놓은 바 있다.거래량만 보아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우선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들어 서울지역아파트 거래량이 69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월별 주택 거래량의 추이를 보면 ▲ 1월 1천134건 ▲ 2월 2천937건 ▲ 3월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그동안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켰는데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국정원 개혁 문제를 두고 민주당 인사들이 ‘귀태’,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나’ 등 연이어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말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언행은 국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잘못된 말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
새 정부가 실행을 약속한 지방 신규 사회간접자본 공약 3개중 1개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이미 사실상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에 따르면 새 정부가 제시한 27개 신규 SOC 공약 사업 중 10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이중 9개가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 지원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해 진행하며 사업 종료 시 얻을 수 있는 편익과 비용의 비율이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한다.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 막말 파문이 가라앉자마자, 민주당에서 또 논란성 발언이 터져 나와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친노 좌장인 민주당 이해찬 전 총리는 14일 세종시 홍익대 캠퍼스에서 열린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충청권 당원 보고대회’에 참석해 “옛날 중앙정보부를 누가 만들었나. 박정희가 누구이고 누구한테 죽었나”라며 “박 씨 집안은 안기부, 정보부와 그렇게 인연이 질긴가, 이제 끊어달라”고 촉구했다.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현직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
‘귀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원내대변인직을 사퇴키로 했다.12일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새누리당이 자신의 발언을 이유로 정상회담 회의록 열람 등 국회 일정을 모두 거부함에 따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스스로 원내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또 이날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홍 원내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정원 국정조사 등 국회 일정 정상화도 함께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귀태’ 파문과 관련해 국회 일정을 전격 거부했던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 회의를 열어 사과의 진정성을 검토
북한의 2012년 국민총소득(명목GNI)은 한국의 1/38 수준인 33.5조원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1인당국민총소득(GNI)도 137.1만원으로 우리의 1/19 수준으로 추정됐다.12일 한국은행은 ‘201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추정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2012년 경공업과 중화학공업, 농림어업 등의 호조에 따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산업별로 살펴보았을 때 농림어업은 벼, 옥수수 등 농작물 생산이 비료투입량 증대로 확대되었으며, 양돈과
이르면 이번 달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도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과 같은 전•월세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기획재정부는 12일 지난 6월 임시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의 후속조치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 전에는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과 월세만 소득공제를 받았으나, 개정법령 시행 이후 오피스텔도 ‘주택법’에 따른 국민주택규모의 오피스텔로 규정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9월부터 재기 중소기업인에 대한 체납처분을 3년간 유예하
보험회사의 운영경비와 설계사의 수수료 등으로 사용되는 보험회사의 사업비는 외국계 회사인 라이나, AIA, BNP파리바카디프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금융소비자원이 23개 생보사 보험상품의 보험료지수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분석해 발표한결과로 드러났다.보험료지수란 순보험료에 대비한 보험료 수준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지수가 150%라면 고객이 15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이 가운데 10만원이 순보험료가 되고 나머지 5만원이 부가보험료가 된다는 뜻이다. 보험료의 3분의 1이 사업비에 해당되는 셈이다.보험계약자가 매달
국정원 파문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가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NLL 발언 논란을 재점화시켜 추락했던 당시보다도 낮은 38%를 기록한 것.여론조사전문기관 이 7월 2주(8~11일) 전국 성인남녀 1,212명을 대상으로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8%,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1%, 무당층 39%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은 지난 주 대비 3%p 하락한 것이고, 민주당 지지도는 변함이 없는 것
저축은행들이 대출업무 부실과 전산 보안상의 이유로 대거 징계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BS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10개사의 임직원 16명에 대해 주의 또는 주의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징계 대상에는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이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삼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사상호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도 포함됐다. 징계를 받은 이들 저축은행은 대출 이자 수취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전자금융사고를 대비한 책임이행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새누리당이 12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열람을 위한 회의를 돌연 취소했다.전날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새누리당은 대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문제가 된 ‘귀태’ 발언은 홍익표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라는 제목의 책 내용을 인용하며 불거진 것이다.홍 대변인은 이와 관련, “책에 ‘귀태(鬼胎)’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이라며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후손들(아베 총리)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과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규제가 풀려야 기업 투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기업 규제개혁은 자칫, 경제민주화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투자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정부는 규제개혁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서 투자환경을 개선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되, 네거티브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