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거리 정밀타격 유도 미사일인 독일제 타우러스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휴전선을 넘지 않고도 북한 전역 주요 기지에 대한 정밀타격이 가능해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능력도 극대화될 전망다.특히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km에 달해 휴전선을 넘지 않고도 북한 전 지역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탄두 중량만 480kg으로 6미터의 강화 콘크리트를 뚫고
정부가 국가운영방식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부3.0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19일 안전행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부3.0 비전선포식’을 갖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ㆍ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등 3대 전략과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우선, 이날 발표된 ‘정부3.0’의 핵심은
항공기 이착륙시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공항 인근의 순간돌풍(윈드시어)을 탐지하는 라이다(LIDAR) 장비의 검수를 둘러싸고 ‘제2의 원전비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48억7,000만원을 들여 국내 최초 도입을 추진중인 라이다 장비는 2011년 12월28일 계약을 마치고 올해 초 재검사검수 과정을 거쳤는데,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적합’판정을 한 반면 실제 운용기관인 항공기상청은 ‘인수불??纛揚?밝혀 논란이 증폭돼왔다.19일 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은 이날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식을 열고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 '한국사회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 행사에서 “우리 사회는 주거, 보육, 교육, 노후, 일자리 등 민생의 기본적인 영역에서 광범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문제의 근본원인에 대한 고민과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앞으
국정원의 선거개입 파문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의 성토를 넘어, 서울대 등 일부 대학 총학생회가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 특히, 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경찰 축소수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국가정보원은 막대한 재원과 조직력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정보력으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기만하고 속이고 있었다”면서 “국민의 눈길이 닿지 않는 정부기관이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워
국정원의 선거개입 국정조사 실시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제한적 장외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도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이를 계기로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폭발하게 될지 주목된다.19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의 전모와 현 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과정에서 울분과 분노가 치솟았다”며 “이러한 울분과 분노가 원내에서는 국정조사 관철 의지로, 당 밖에서는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 수사 결과를 은폐-축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야권발로 제기된 ‘권영세 배후설’과 관련해 꼬리 자리기에 나선 모습이다.18일, 김용판 전 청장은 와 통화에서 “대선 직전 권영세 새누리당 선대본 종합상황실장(현 중국대사)과 통화한 일은 없으나, 박원동 당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는 통화했다”고 밝혔다.김 전 청장은 그러면서 “권 대사는 TV로나 본 사람이고, 박 전 국장이 작년 12월 16일 오후 전화를 걸어와 통화했다”며 “통화 내용은 검찰에 상세히 진술했다”고 덧붙여 말했다.앞서 지난
임수경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거의 6자 회담 당시에도 각국 대표들의 격이 모두 달랐다”고 비판하며 이번 남북당국회담이 격문제로 무산된 것에 대하여 외교부 장관의 의견을 묻고 문제를 제기했다.실제로 과거 6자회담이 열리던 당시에도 각국 대표들의 ‘격’은 일치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6자 회담에 참여하는 일본 대표는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다. 1차 6자회담부터 일본측 6자 회담 대표는 사사에 겐이치로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었다. 이후 사사에 국장은 우리의 차관보급인 외무심의관을 거쳐서 외무
김영환 의원(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대입 수능시험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역사교육 제대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18일 김 의원은 KBS 에 출연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역사의식 부재와 무지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회적 논란에 대하여, “일본 야스쿠니 신사의 신사(神社)를 젠틀맨(紳士)으로 인식하고, 대학생들은 SNS에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에 나치 거수경례하는 것을 합성해 올리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또 “심지어 6ㆍ25전쟁은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고, 3ㆍ1절은 안중근 의사 선생님이 병을 치료하다가 일본군과 싸운 날이라고 인터넷
공공기관들의 지난해 경영성적표가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6개 기관이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가운데 최우수 성적인 S등급은 한 곳도 없는 반면, E등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8일 111개 공공기관, 96명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기관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 중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16곳이 A등급을 받았다.반면 대한석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
국정원의 대선 개입의혹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의원이 “새누리당의 국정원 비호가 말해주는 것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공범이란 심증이 자꾸만 커지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는 지난 17일 새누리당이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기소를 당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여러분, 의혹을 자초하지 마시고, 국정원과 경찰 바로세우기에 진력해 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문 의원은 “검찰은 잘해주고 뺨맞게 생
여름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형 건물 등 영업장소에서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곳에 대해 집중 단속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여름 최악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 가동중지에 따른 전력난이 심화될 것에 대비한 조치인 셈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대규모 전기 사용자에 대한 의무 감축을 시작하기로 했다. 계약전력 5,000kW 이상인 2,631개 사업체는 8월 동안 오전 10∼11시, 오후 14∼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창조경제’ 구현과 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접견은 저커버그 CEO의 요청에 의해 약 30여분간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측에서는 저커버그 CEO 외에도 Marne Levine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 Daniel Rose 파트너십 및 운영담당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는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창조경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이나 과학기술을 상상력, 창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국회에 제출된 법안 중에는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내용이 있지만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양성화는 시대적 과제로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관세청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현 부총리는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시대적 과제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정위와 세정 당국도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의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현재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태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청신호탄을 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3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1회 태국 국제 식음료, 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에 참가해 총 118건 13,406천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태국 국제 식음료, 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은 1993년부터 시작돼 아시아 지역 대표 포장산업‧가공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전시회로 독일, 미국,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은폐-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배후로 새누리당 권영세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권 전 의원이 명확하게 지목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이 권 전 의원에게 가늠좌를 맞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권 전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 때문에 그가 실제 배후로 들어날 경우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이다.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위원회의에 출석해 “지난해 12월 16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중
세계적인 슈퍼카 페라리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엔진 어워드 중 하나인 영국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에 장착된 V12 엔진이다.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6262cc V12 엔진은 ‘599 GTB Fioran’에 탑재된 기존 V12 엔진보다 120마력 높은 반면, 배출량은 30%나 더 줄인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페라리의 최신 엔진이며 8,250rpm에서 최대출력 740
최근 1년동안 누적연체 일수가 30일 이상 연속 연체를 하고 있는 하우스푸어에 대한 구제방안이 1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금융권은 밝혔다.이는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24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택담보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이거나, 신청일 현재 연속 연체기간이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가 해당된다.채무조정 대상자가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6.25전쟁이 북침 전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교육현장을 겨냥, 크게 진노했다.지난 10일 과 입시전문업체인 가 공동으로 전국 고등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349명)가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응답했다.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은 1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격적인 결과”라며 “교육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
국정원의 대선개입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배후에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6일 기자회견에서 김 전 서울경찰청장의 배후의혹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 TK라인 중에 어떤 한 분도 있겠죠. 그러나 이 배후는 한 사람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지 않다. 일을 하는데 혼자서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주장했다.특히 “김용판이라는 분과 박원동 국정원 담당자, 다시 말하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