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4일 치러질 예정인 민선6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확히 1년 앞두고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2014 지방선거기획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지방선거기획단장에 양승조 최고위원을 임명했다.이 자리에서 김한길 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처한 위기도 사실 지난 4번의 큰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한 것에서 기인한다”며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에게 뭔가 돌려드릴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 반드시 우리가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어, 지방선거기획단
우리 정부가 중국 측에 강제 송환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는 것과 반대되는 내용의 중국 측 공식입장이 발표돼 한국과 중국 외교부간의 진실공방이 펼쳐질 조짐이다.우리 외교부는 3일 라오스에서 추방돼 중국을 거쳐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과 관련,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탈북 청소년 문제에 대해 중국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중과 언론의 현지 ‘대사관의 무사안일’ 비판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탈북 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추방된 사실을 파악한 직후부터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탈북 청소년 문제에 대해 중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MBC 저녁 뉴스에서 ‘문재인 의원이 변호사를 겸직하면서 급여를 받았다’고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4일 오전 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국회 개원 후, 변호사 겸직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2012년 6월 20일자로 부산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휴업증명원’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세비 이외의 급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문 의원은 또한 “지난 1월에 이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연속되는 상황을 접하면서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지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E-Clas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The new E-Class를 6월 말 국내 공식 출시한다.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Class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을 모두 갖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201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The new E-Class는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욱 젊고 모던해짐과 동시에
경제민주화와 일자리창출, 공공의료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등을 논의할 임시국회가 3일 오후 열렸다.이날 여야는 첫 일정으로 국회 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30일간의 입법장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국회는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을 집중 다룰 예정으로 여야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고 되고 있다.남양유업 사태로 불거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공공의료전반을 다루는 국정조사까지 산적한 현안들이 대기하고
원전비리 사태와 관련해 “천인공노할 중대한 범죄”라며 분노했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모든 국민께 괴로움을 드려 정부는 죄인이 된 심정”이라며 거듭 유감을 표시했다.정 총리는 3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한 절전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 이 같이 머리를 조아렸다.정 총리는 또, “어느 부분을 절전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잘 가려서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며 “산업용 전력을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
박근혜 대통령이 올 가을 중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3일,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에 따라 2013년 가을 중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한국과 영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방문 날짜와 체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양측은 방문에 대해 협의 중에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3일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인사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다”며 이정현 정무수석을 홍보수석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발표했다.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지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때부터 박 대통령의 대언론 창구 역할을 해왔던 핵심 측근으로 18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또, 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박찬봉 새누리당 외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우선 민주당은 3일 오전 장병완 정책위의장 주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 100일은 '공갈빵'이다."라며 포문을 열었다.장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지난 100일은 국민과의 소통이 없고, 대선공약에 대한 신뢰가 없으며, 남북의 평화가 없는 3무(無) 정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기에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만 속은 텅 빈 '공갈빵'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특히 장 위원장은 정책을 분야별로 나눠 키워드로 평가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하고 5월부터 유럽 각국에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Trax)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별5개를 받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트랙스는 이번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전기사용량 증가 및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 해 정부가 거둬들인 부담금은 15조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획재정부는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가 제출한 2012년도 부담금 운용 실적을 토대로 ‘2012년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 결과 지난 2012년도 부담금 수는 97개로 11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12년도 중 신설된 부담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담금 징수규모는 15조 6,690억 원으로 지난 해 대비 8,59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지난해 소와 닭을 생산한 농가들의 적자액이 다른 축산물보다 더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돼지의 경우에는 사육두수 증가로 이익보다는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31일 통계청은 이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201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년동안 ▲한우번식우(송아지) ▲한우비육우(쇠고기) ▲육우(쇠고기) ▲젖소(우유) ▲비육돈(돼지고기) ▲산란계(계란) ▲육계(닭고기) 등 7개 축종 1천4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송아지 생산비는 전년 마리당 306만100
내달 4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을 텐데, 100일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짧게 소회를 밝힌 후, 곧바로 북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정부가 계속 대화하자고 해도 계속 거부하면서 민간에 '안위도 보전할 것이고 물건도 다 가져갈 수 있으니까 오라'고 한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강하게 불만을 토
문대성(무소속) 의원이 태권도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그동안 '억울한 사연'이 많았다며 폭탄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한 태권도장 관장이 ‘태권도 경기에 나선 아들이 경기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7번의 경고를 받는 등 편파판정을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태권도계의 편파판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인 문대성 국회의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경기에서 심판이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패배한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에 대해서 청약가점제 적용이 폐지된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5㎡초과 주택에 대한 가점제 적용 폐지와 민영주택에 대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확대 등을 담고 있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에 대해서 가점제를 폐지해 전체적으로 가점제 적용 대상을 크게 축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가점제 적용 비율을 현행 75%에서 40%로 완화하고 적용 대상을 85㎡ 이하로 축소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85㎡ 초과 주택 청약
원전 3기가 정지함에 따라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기관의 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했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력수급 대책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은 월간 전력사용량을 이 같이 15% 감축하고, 특히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20% 이상 감축하도록 했다.아울러, 피크시간에는 전등도 절반을 소등하고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냉방기는 순차로 운휴하도록 했다.또, 계약전력 5000kW 이상인 2836
6월 4일이면 출범 100일째를 맞이하는 박근혜정부에 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방관정부’, ‘뒷짐정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한길 대표는 3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냉정하게 돌아보면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은 ‘방관정부’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박근혜정부 100일을 돌아보면 우리사회 곳곳에 빨간 신호등만 켜졌지 대한민국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 ‘뒷짐정부’라고 이름 붙여 마땅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 100여일과 관련해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고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다”며 “진주의료원 폐쇄
여야는 6월에 임시국회를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관련해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고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민생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우선 공공의료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 하고 여야 공동으로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국정조사 계획서를 내달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논란 끝에 폐업된 '진주의료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위해 5년간 모두 134조 8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31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지원 실천계획(공약가계부)'을 발표했다.이날 드러난 공약가계부에는 실천계획, 관리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새 정부가 4대 국정기조와 140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박 대통령이 재임 5년동안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으로 명시한 청사진인 셈이다.국정기조별로 ▲경제부흥 33조9000억원(25%) ▲맞춤형 고용과 복지 등 국민행복 79조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