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한지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난 1월 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아마존웹서비스(AWS)사의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AWS Security Competency)’을 취득했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의 4개 영역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이다. 국내에서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LG CNS가 처음이다.AWS는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은 AWS의 파트너사(APN, AWS Partner Network)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증 분야 중 하나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신개념 융합기술이다.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BM-PIM을 개발했다. HBM2(High Bandwidth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네트워크 운영 시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을 활용하는 표준제정에 기여해 글로벌 협의체 ‘TM포럼’으로부터 ‘우수상(Outstanding Contribution)’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또는 장비제조사들이 공동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사례를 발굴하는 글로벌 산업협회다. 매년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인 ‘TM포럼 카탈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첫 참여로 성과를 이루었다.앞서 LG유플러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통신사 망 알뜰폰 고객은 '채팅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알뜰폰 고객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가 내놓은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 플러스'가 SK텔레콤, KT 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은 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RCS(Rich Communicatio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7812억원 규모의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15일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남준우)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 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택배 박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11번가는 지난달부터 ‘십일초이스’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테이프를 모두 없애 해체 및 분리배출이 용이한 친환경 ‘테이프리스(tapeless)’ 박스에 담아 배송하기 시작했다.테이프리스 박스는 접착테이프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해 쓰는 방식으로 폐기 시 테이프를 제거할 필요가 없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다. 3kg 이하 중량이 가벼운 상품들을 담을 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674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7%, 영업이익은 66.7% 각각 상승하면서 2017년(2조625억원) 이후 3년 만에 2조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2020년 4분기만 놓고 봐도 매출 5520억4400만원, 영업이익 294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36% 각각 성장했다.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한 덕분으로 분석된다.특히 리하우스는 스타일패키지 판매가 2019년 대비 90% 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남준우)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1만 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으로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더불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척, 컨테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및 일본 구로다 등에 납품하는 EMS 전문 기업 아이엠이연이(090740, 대표 림킨화, 제현종)는 전력반도체 자회사 디에스파워텍(대표 박두섭)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아이엠이연이가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디에스파워텍은 글로벌 전력 반도체 업체인 일본 르나세스로부터 전량 생산 주문을 받아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주로 파나소닉에 공급하는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며, 현대차 연구소와 MDPS 향 전력 반도체를 공동 연구한 이력이 있는 기술 집약 회사이다.그간 디에스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우리는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서고 있다. 맥킨지는 이를 ‘넥스트 노멀(Next Normal)’로 부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가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 즉 대개조의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경제의 본질적 구조가 지각변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전 YTN 대표이사인 최남수 서정대 교수는 신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 이젠 ’ESG 경영‘ 시대!’를 출간했다.저자는 먼저 자본주의는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던지고 있다. 워싱턴 컨센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가 클라우드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는 RPA로봇 이름을 ‘디노’라고 짓고 최신 법규 변동사항 모니터링, 원자재 시황자료 수지, 전표 발행 등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디노의 업무량은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1만 시간에 달하며, DL이앤씨는 올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기(009150, 경계현)가 두께 0.65mm 초슬림 3단자 MLCC를 개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기가 개발한 3단자 MLCC는 1209크기(1.2mm X 0.9mm)에 두께 0.65mm로 기존 0.8mm 대비 18% 줄여, 스마트폰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박층 성형기술과 초정밀 적층기술을 적용해 초슬림 3단자 MLCC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스마트폰은 5G 이동통신·멀티카메라 등 다기능·고성능화로 탑재되는 부품의 수가 늘어나지만 크기는 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목적인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며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롯데는 지난 13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 롯데지주 및 4개 부문 BU(Business Unit)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는 약 4시간 가량 이어졌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KT&G(033780, 대표 백복인)는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총 10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또한 신규 진출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집중 육성해 연간 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KT&G는 글로벌 초슬림 1위 담배인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는 대표 브랜드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11일부터 14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해, 세계 시장 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를 처음 공개하고,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 17곳의 온라인 전시 참가를 도와 올해 총 21개의 사내 과제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는 2016년부터 CES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5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해운사인 팬오션으로부터 1993억원 규모의 17만 4000㎥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더욱 경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미국 현지시간 내달 11일에 개막하는 CES 2021 전시회에서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LG InstaView, 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심리스 인스타뷰(Seamless InstaView, 국내명: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을 2021년형 인스타뷰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 디자인은 LG전자가 올 10월 출시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여 국내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