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자산운용사에 의결권을 위임하는 제도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1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5일부터 자산운용사들에 투자 일임 형태로 위탁 운용하는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과도한 영향력에 대한 우려 해소 차원에서 관계 법령 개정 후 의결권 행사 위임을 추진하기로 했다.그간 투자일임업자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제외하고 투자일임재산에 속하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넥센(00572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6% 증가한 1436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 늘어난 89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33.1% 급증한 1조360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1일 현대차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면세점 사업을 통한 신규 성장성 확보는 긍정적이나 당분간 면세점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종렬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실적을 반영해 2019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면세점 매출 가세로 매출은 당초 전망치보다 28%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14%가량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면세점 적자 폭
한샘이 리하우스 패키지 매출 성장세로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1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1일 한샘(009240)에 대해 리하우스 패키지 매출 성장세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은 기존 '유지'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리하우스 대리점을 통한 패키지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을 통해 패키지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내부적으로 연말까지 리하우스 대리점 200개, 패
세아제강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전날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91억원으로 전년보다 5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7817억원으로 1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73억원으로 1093.9% 증가했다.회사 측은 "당기 중 세아제강지주의 강관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세아제강을 설립했으며 사업결합을 통해 세아제강과 동아스틸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됐다"며 "손익구조 변경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여기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금융투자' 집합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다.글로벌 금융투자 과정은 세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경제·금융투자상품 전망 및 투자전략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교육과정은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및 고객 상담 관련 업무 종사자, 글로벌 금융시장 관련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자본시장, 금융투자상품 현황 및 전망과 금융투자와 관련한 경제정책, 환율, 세금 등의 투자환경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인도·베트남 등 이머징마켓 이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놓으며 연료전지를 주력으로 하는 ㈜두산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해 110MW(1조1000억원) 수주해 올해 실적 본궤도 진입이 예상된다.정부는 지난달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게를 구축하고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이 중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누적 기준)는 지난해 307.6MW에서 2022년 1.5GW(수출 0.5GW 포함), 2040년 15GW 이상(수출 7GW 포함)으로
중동, 아시아권 국가의 무기 도입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기회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방산컨설팅업체 포캐스트인터내셔날이 최근 발표한 40개국의 주요 장비획득 규모 전망에 따르면 인도,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터키, 필리핀 등이 현재 무기도입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중 인도의 경우에는 자국 내 생산 규모가 앞으로 올라갈 전망이지만 그 외 국가들은 대체로 국외도입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국 생산 규모가 높아지는 국가로는 CKD(부품수출방식) 방식의 수출이, 그 외의
SK증권은 31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 상황에서 각 사별 주가의 향방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유승우 연구원은 "빅 2 체제로의 재편은 궁극적으로 공급과잉 이슈와 빅 3 간의 출혈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호재"라면서도 "대우조선해양의 영구채 인식 방법에 따른 밸류에이션 논란이 늘 있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수 방식에 따라 인수 주체에게 일부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4분기 매출 1678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당기 순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지난 3분기 보다 0.3%(6억원)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 대비 1.8%(31억원) 감소했다.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지난 3분기 방송발전기금 비용이 일시 반영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89%(80억원), 120%(76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각각 3%(5억원), 31%(33억원) 증가했다.총 가입자는 427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5만명 감소했다. 반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매출 12조1251억원, 영업익 7309억원을 달성했다. IPTV 등 홈미디어 사업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LG유플러스는 2018년 매출이 12조1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09억원으로 11.5% 줄었다.지난해 무선수익은 5조41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 가입자 증가 등이 원인이다.같은 기간 유선수익은 3조9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했다. 홈미디어 수
KB증권은 28일 삼성카드에 대해 "지난해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안정적인 자본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삼성카드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7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795억원)을 밑돌았다.신용판매 및 카드대출 서비스 이용금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적립전이익은 25.2% 늘어난 231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IFRS9(금융상품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정보기술(IT) 수요 둔화 우려로 글로벌 동종업종(Peer)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하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솔브레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248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이 예상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사업별로는 반도체 매출이 15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TG(Thin Glass)는 3분기부터 높아진 광학 필름 매출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일시적인 리지드(Ri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들의 노후화로 인한 트래픽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IBK투자증권이 제시한 컴투스의 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30억원, 353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 1조2540억원, 영업이익 3760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정솔이 연구원은 "매출은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의 10월 E-스포츠와 연말 이벤트 및
게임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작년 10~12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전일 기준 1317억원으로 3개월여 전인 9월 말의 1251억원에 비해 5.2% 확대됐다.그러나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대다수 게임사들의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됐다. 넷마블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 611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의 1241억원에 비해 50.8% 하락했다. 넷마블의 4분기 실적 전망치는 작년 9월만 해도 엔씨소프트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신
SK증권은 22일 최근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한 것과 관련해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나타난 박스권 상단에 도달했을 뿐이다. 최근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이 각종 기대감이라면 이제부터는 상승 근거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하인환 연구원은 "1월 국내 증시는 월초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랠리를 보이며 2100초반선까지 상승했다"며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기대감 등"이라고
대신증권은 21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JTBC 'SKY 캐슬'이 종영 2회를 남겨놓고 역대 JTBC 및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인 22.3% 달성했다"며 "투자·제작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200원을 각각 제시했다.김회재 연구원은 "SKY 캐슬은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지도 않고 소위 말하는 스타작가의 작품도 아니며 비선호 시간대에 편성된 비텐트폴(통상 텐트폴은 회당 제작비 10억원 이상의 작품을 의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는 교육을 포함한 한국 사
지난해 파생결합사채(ELB) 포함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액과 상황액이 각각 86조6000억원, 69조원을 기록했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86조620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73조2029억원으로 전체 84.5%를 차지했고 이어 사모가 13조4174억원(15.5%) 발행됐다. 공모 ELS는 전년보다 14.4% 늘었고 사모 ELS는 21.7% 줄었다.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0.2%인 78조920억원을 차지
미래에셋대우는 17일 SK에 대해 저평가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자회사 SK이노베이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SK 또한 시장 전망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지난달 이후 상당 부분 하락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SK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약 40%로 역사적 최상단 수준이며 확연한 저평가 상태"라며 "올 1분기 영업실적 회복과 SK바이오팜·SK바이오텍 사업 및 지분가치가 부각에 따라
KB증권은 16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16%가량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4분기에 국가적으로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업계 내 구조적인 성장이 도드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애란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 699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9% 증가한 규모다.그는 실적 상승의 이유로 "4분기는 사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