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10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삼성바이오 주식은 내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기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론내렸다.기심위는 기업 계속성 측면에서 매출·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가운데 사업전망 및 수주잔고․수주계획 등을 고려할 때 기업의 계속성에 심각한 우려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또한 재무 안정성 부문은 2016년 11월 공모증자 및 올해 11월 바이오젠의 콜옵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및 퇴직연금 등 연금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미래에셋운용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펀드 수탁고는 국내 운용사 가운데 1위로, 규모가 각각 3조원이 넘고 연금펀드 전체로는 6조2578억원에 이른다.연금자산은 장기투자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산과 더불어 투자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했다.또한 전
현대차증권은 10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2차 전지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합병비율은 1대 0.2172865로 포스코ESM의 기업가치를 1452억원으로 평가했다"며 "합병 후 포스코켐텍의 주주는 POSCO 61%, 포항공대 4%, 휘닉스소재 0.4%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포스코ESM은 포스코
현대차증권은 7일 두산밥캣에 대해 "내년 미국 주택착공건수, 허가건수는 올해 대비 증가할 수 있고 과거 사례를 참고할 때 상승사이클은 내년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2019년 두산밥캣의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성정환 연구원은 "4분기 중 미국 건설기계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 제기되며 두산바뱃의 주가가 밴드 하단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주택착공건수, 허가건수 등 주택 지표 부진과 모기지금리 급등, 2019년 미국 인프라투자의 기대감 약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98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257억원이 해지됐다.공모펀드에는 2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사모펀드에는 6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전체 채권형펀드에는 78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742억원이 줄었고, 해외 채권형펀드에서는 44억원이 유출됐다.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
은행·증권·보험회사의 신탁업 영위와 관련해 법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감독당국이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검사국, 일반은행검사국, 특수은행검사국, 생명보험검사국이 지난 8월22일부터 9월18일까지 신탁업을 영위하는 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탁업 합동검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금감원은 1차 검사기간 중 신한은행, 기업은행, 삼성증권, 교보증권을 들여다 본 뒤 2차기간에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을 검사했다. 금년 종합검사 대상이었던 증권회사는 검사 대상에서 빠졌다.합동검사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5일 휠라코리아(081660)와 관련해 주식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은 운동화 시장에서 글로벌 히트 제품이 나오고 있다"며 "글로벌 2위 규모의 중국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확고한 3위로 자리 잡을 것"라고 평가했다.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1% 미
올해 상장사들의 중간·분기배당 금액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다. 중간·분기배당에 나선 회사 수도 소폭 증가했다.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8년 상장법인 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중간·분기 배당 제도를 도입한 곳은 코스피 392곳, 코스닥 646곳 등 총 1038사이다. 이는 전년 대비 76사가 증가한 것이며 코스피는 중간배당제, 코스닥은 분기배당제를 주로 채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배당을 실시한 54개사의 배당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조3000억원(95.6%) 증가한 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시장별로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은 11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통위는 올 들어 현재 한 번도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21일 채권 보유 및 운영 기관 76곳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018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 자료를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조사결과 11월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7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