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미약품은 9월1일자로 R&D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 책임자인 최인영 상무(52)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인영 상무는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최 상무는 그동안 한미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으며,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등 분야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공시를 통해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첫 단계로 그룹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셀트리온은 14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524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 영업이익률 3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미컬 부문 국제조달 입찰 시기 조정, 용역 매출 등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도 34.9%로 개선됐다.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씨젠이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진단시약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웅그룹(대표 윤재춘)은 새만금을 떠난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에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243명의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은 지난 8일 오후, 대웅경영개발원 숙소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준비했고,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식 메뉴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95% 감소했다.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5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 빠른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40%, 순이익은 61% 증가하며, 대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위가 약 7년 간 90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을 부과했다.7일 공정위는 안국약품(001540, 원덕권)이 2011년 11월 경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게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안국약품은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하고 이를 영업본부 산하의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바이오벤처아보메드(공동대표이사 박교진, 임원빈)가 ‘ESG 경영 선언식’을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를 통해 아보메드는 ESG를 기본 경영원칙으로 채택해, 중장기 세부 전략 추진을 위해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한 각 부문별 ESG 경영 협의회를 신설하고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기업의 ESG 경영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의 미래 경영전략 결정 프로세스에 ESG가 반영되고 있다. 특히 과거 사업 여건상 ESG 경영 도입이 어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웅이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주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오는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0일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했다.이어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아보메드가 유럽간학회에서 윌슨병 치료제 ‘ARBM-1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윌슨병 치료제로서 아보메드 ARBM-101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윌슨병은 간에서 구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간, 뇌, 각막, 신장 등에 구리가 침착되며 환자의 50% 이상이 만성 간경화, 10%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최근 종근당및 주요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6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인류의 건강한 삶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종근당홀딩스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종근당홀딩스는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경영 거버넌스 운영 등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인재확보 및 육성,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한기업 경쟁력 확보,▲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 기술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아보메드는 윌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BM-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 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 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교·연구소·병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아보메드는 사업단의 지원 아래 ARBM-101 구리 특이적 저분자 펩타이드의 추가적인 기전 연구 및 동물 효력시험, 예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셀트리온이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차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외 협업망 확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 요소로 인한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3만 355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3년 7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2021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일동제약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2년 사이 3단계나 추락했다.3일 신용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일동제약(249420, 대표 윤웅섭)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점,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따라 저조한 수익성과 차입부담이 이어질 전망, R&D 투자 성과 발현 여부 및 시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동제약은 20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셀트리온은 23일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이하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셀트리온이 그동안 실천해 온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노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 446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3년 6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올해에만 셀트리온 총 97만 1820주(약 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아보메드가 2건의 Complex Generic(복합 복제의약품) 미국 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아보메드는 기존의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 이외에 Complex Generic FDA 허가 및 미국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보메드 측은 국내 제약사로부터 확보한 무균주사제와 피부패치 등에 대한 기존 판권 이외에 미국 PTS사의 중이염 3중 복합물 점이액과 인도 Etico사의 골다공증, 파체트 병 등에 대한 펩타이드 주사제 판권도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