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인플렉트라(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미국 2분기 매출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들어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를 미국에서 유통하는 화이자의 2분기 실적발표를 들어 "미국지역 인플렉트라는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이어 "직전분기인 1분기에는 5700만 달러로 부진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시장 침투는 어렵다는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토목건축공사업) 평가는 호반건설의 약진과 SK건설의 퇴조로 요약된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합병효과' 에 따른 매출 증가,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탑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까지는 지난 2017년 12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호반건설이 시공능력 평가 부문에서 탑10에 오른 데는 ’경영평가‘ 부문에서 약진한 영향이 컸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지에스건설에 이어 이 부문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건설(7위), HDC현대산업개발
NH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008770)의 현 주가를 바닥권으로 평가하고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제시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 1조35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4% 하회하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어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의 경우 시내점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신장했으나 공항점은 내국인의 여행객 감소로 매출신장률이 3%에 그쳤다"며 "해외공항의 경우 매출이 10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동 지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공급 측 상방 요인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28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 5월 배럴당 69.1달러에서 지난달 61.3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이달(1~23일)들어 다시 63.1달러로 2.9% 상승했다. 유가가 변동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수요 측면에서의 약세 요인과 공급 측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404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32.9% 감소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 고정자산이 감소하고 있는 국면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황어연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협력업체 파산으로 인한 192억원의 대손충당금 설정"이라며 "영업외로는 미국 환경규제 위반과 관련한 충당금 3500만 달러가 설정됐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현지업체들 약진으로 중국 매출
LG하우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0%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8362억원을, 순이익은 775.4% 증가한 268억원을 각각 나타냈다.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조5933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07억원, 순이익은 210.3% 증가한 25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LG하우시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주택 매매량 감소 등으로 인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하락의 영향으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3.6%에 불과했으며, 3분의 2의 기업에는 여성 임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기업의 유리천장 해소와 여성인재 기용 확대를 위해 CEO스코어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임원 1만4460명 중 여성 임원은 518명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보다 64명 늘고 비율도 0.6%포인트 올랐다.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의 수는 190개(38%)로 전년(172개, 34.4%) 대비 18개가 증가(3.6%
키움증권은 25일 금호산업(002990)에 대해 "오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가 나올 예정으로 인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인수를 공식화한 애경그룹 외에도 SK, GS, 한화, 롯데, CJ, 신세계, 호텔신라, 호반건설 등이 잠재적인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라진성 연구원은 먼저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은 예비입찰, 실사,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로 이어진다"며 "10~11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매각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매각 방식은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미래에셋대우는 25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하반기 배터리 부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6% 상향조정했다.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일부 상승했고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배터리 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박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한 이유는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고 이중 LG화학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실적이
삼성SDS가 대외사업 매출 증대에 힘입어 2019년 2분기 2조 77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2조 7761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 대비해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8.9% 각각 증가했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과 ITO(IT Outsourcing), 보안 등 기반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 569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kie)'가 키운 식물이 일반 백색 LED보다 생장속도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놀(Flavonol) 함유량이 높다는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비교 실험은 동일한 색온도와 밝기(200 μmol/m2·s )의 썬라이크 LED와 일반 백색 LED가 장착된 조명을 각각 설치한 뒤, 2주 동안 키운 상추의 무게와 플라보놀 함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실험 결과 썬라이크 아래에서 자란 상추의 무게가 43.0g으로, 일반 백색 LED 37.9
현대차증권은 2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최근 보여준 호실적의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매출은 8633억원, 매출 총이익은 3079억원, 영업이익은 69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갱신했다.황성진 연구원은 "성장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은 해외 전지역의 호조세에 기인했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내부시장 내 커버리지 확대효과와 닷컴 비즈니스의 확대 및 비계
한화투자증권은 KCC(0023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해외 매출 부진이 지속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실리콘 업체 모멘티브 인수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송유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22억원,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2%, 44.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KCC의 주 원재료인 BTX와 PVC의 가격 추이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베이징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 점유율을 2023년까지 5.2%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2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를 미국시장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V자 회복'을 추진하겠다"며 "지난해 3.9%였던 북미시장 점유율을 올해 4.2%, 내년 4.5%, 2023년 5.2%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미국시장에 71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내년 75만대, 2023년 86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베뉴, 신형쏘나타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2020년 이후 CN7, NX4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할인율을 결정한 뒤 가맹점과 대리점에 그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타이어가 일부 타이어를 소매점에 공급하면서 지정된 판매가격 범위 내에서만 팔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해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위반, 가격 구속 혐의를 적용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1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직영점과 온라인에서는 직접 판매하고 소매점(가맹점)과 도매 대리점(카센터) 등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할인된 가
앞으로 가맹사업자가 매출이나 수익을 20% 이상 부풀려 가맹점 모집에 나서는 것이 금지된다. 또 가맹본부가 예비점주들에게 사실과 다르게 최저수익 등을 보장하는 것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규제 대상이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상 금지되는 허위·과장 및 기만적 정보제공 행위의 유형을 지정하고 구체적인 법위반 사례를 예시한 '가맹사업거래 상 허위·과장 정보제공행위 등의 유형'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8월 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사업자가 점주를 모집할 때 가맹점 사업자 수익에 대한 정보와 가맹본부
NH투자증권은 19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이차손익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차 및 비차 전망도 밝지 않아 당분간 경상적인 이익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시가 배당률이 높아 주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준섭 연구원은 먼저 "금리 약세에 따른 이차손익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전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시중 국고 5년물 금리도 1.38%로 연조대비 50bp 하락했다"며 "준비금 평균 부담 이율은 3.79% 수준으로 타사봐 낮지만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상반기 건설기계 판매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글로벌 경기둔화로 CIS 시장규모가 작년보다 약 10%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판매량을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카자흐스탄 현지 유력기업인 투르크와즈와 올해 초 신규 딜러십을 체결하고 지난달에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투르크와즈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유통과 건설, 공항운영, 건설기계·산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월에 오픈 했던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뉴스 필터링 서비스'의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스팸 뉴스 필터링 서비스는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팀에서 자체개발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스팸성 뉴스를 걸러준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온라인 거래매체인 카이로스(HTS)와 mStock(MTS) 시황뉴스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온라인 고객들이 이용 중에 있다.이 기술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스팸 단어를 포함하는 문서뿐만 아니라 뉴스의 의미를 인식해 정상 뉴스와 스팸 뉴스를 다각도
삼성증권은 17일 CJ CGV(079160)에 대해 현재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3편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으로 2분기 호실적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4738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6773% 늘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최민한 연구원은 "국내 박스오피스 성과 확대와 4DX 등 프리미엄 영화관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국내 시장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4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