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2만원에 픽업·충전·실내 청소 서비스와 세차 옵션 추가 가능하다. 충전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이 있는 것.현대차는 전기차 구매자들을 위해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부터 우선서비스를 시행해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전기차 보유자들이 대상이다.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경찰은 샤넬코리아 본사 간부가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코리아 본사 간부에게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한 것. 9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샤넬코리아 본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본사 직원 A씨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0여 년간 샤넬코리아 매장 여성 직원 10여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여성 직원들은 고소장을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1만2천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매입하는 방식이다현대모비스(012330)가 9일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기술협력 MOU를 맺었다. 연세대가 보유한 통신표준과 인공지능, 배터리 제어기술 등 유망 특허를 일괄 매입해 상품화 하기로 한 것.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V2G(Vehicle To Grid)' 상용화 시대 구축에 나선다.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건물에 공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현대차·기아·현대캐피탈은 7일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Vehicle To Grid)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는 V2B를 실증하게 된다. 'V2G(Vehicle To Grid)'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현대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현대자동차[005380·현대차]가 6일 유엔개발계획(UNDP)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된 다양한 솔루션을 '포 투모로우(for Tomorrow)'프로젝트 론칭 6개월을 맞아 선보였다.배우 제시카 알바가 프로젝트 홍보대사이자 어니스트 컴퍼니 창립자로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상은 나이지리아 태양광 가로등과 영국 리얼 아이스 등 솔루션이 등장한다.현대차는 태양광 가로등은 낙후 지역의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지원하는 일로 태양광 가로등 덕분에 지역 주민이 일몰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지역 사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도로에서 6일 오후 4시 27분쯤 BMW 미니쿠퍼가 달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37분쯤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 재산피해를 400만원 정도로 추산했다. 미니쿠퍼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관 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달리던 중 매캐한 냄새가 나 갓길에 주차한 뒤 신고했다. 당국은 운전자·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대한항공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내 성희롱 가해자를 징계않고 사직 처리한 일로 과태료 처분 방침 통보를 받았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6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대한항공에게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과태료 부과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A씨가 제기한 진정과 관련해 사측이 가해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퇴사 처리한 것. 남녀고용평등법은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할 경우 사업주가 피해자의 의견을 듣고 가해자에게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대한항공 직원 A씨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금융위원회 소속 증권선물위원회는(증선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성지건설㈜에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조치를 내렸다. 회사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는 감사업무 제한 등 조치를 의결했다.증선위는 4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조사·감리결과를 바탕으로 ㈜성지건설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개월·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내렸다. 성지건설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법인으로 도로 건설업이 주업종이다. 증선위는 "성지건설이 지난 2011년~2015년까지 공사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전세계 친환경차 누적 판매 200만대를 12년 만에 돌파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4월 현대차·기아의 전세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204만4천947대를 기록했다. 2009년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12년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 버스·중형 이상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수치이다.현대차·기아는 2018년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전기차가 인기를 얻으며 200만대 판매로 급증했다.이 중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주)월드크리닝이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 의무인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제공 등을 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공정위)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월드크리닝 가맹점은 520개로 크린토피아 2,634개에 이어 업계 2위 사업자이다. 62개 대형할인점에도 입점해 있다.공정위는 ㈜월드크리닝이 가맹계약체결 이전에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등을 제공하지 않은 행위와 가맹금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령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주)월드크리닝은 '월드크리닝'을 영업표지로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공정위)는 27일 명하건설(주) 등 8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천 9백만 원을 부과했다. 담합을 주도한 명하건설(주)와 대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작전한일아파트(인천 소재) 등 7개 아파트에서 실시한 하자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금액을 담합한 것.명하건설(주) 등 8개 사업자⑴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작전 한일아파트 등 7개 아파트⑵가실시한 하자유지보수공사⑶ 입찰에서 사전에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잇달아 직업성 암으로 추정되는 질병에 걸린 일이 발생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연구원)은 올해부터 3년간 철강업계 처음으로 포스코 관련 집단 역학조사에 착수한다. 집단 역학조사는 포스코와 그 협력업체와 철강 제조업이 대상이다.직업성 암은 직업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암을 뜻한다. 1775년 포트(Percival Pott)에 의하여 굴뚝 청소부에서 음낭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여러 가지 환경 요인에 의한 발암 효과가 주목을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공정위)는 한국애보트와 메드트로닉코리아에 시정명령을, 한국애보트에 1,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심혈관 분야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부당하게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교육·훈련 과정에서 관광을 제공한 행위 등을 했다는 것. 두 사업자가 의사들로 하여금 자사 스텐트를 사용하도록 유인했다는 것이다. 혈관용 스텐트란 인체 내에 관 형태로 생긴 부위가 협착되었을 때 이를 넓혀주는 튜브 모양의 정밀 의료기구로, 특히 혈관용 스텐트는 크기가 작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수입의존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직원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수본에게 압수수색을 당했다.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 개포동의 SH 공사 본사와 지역 센터 등 총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공무원과 공직자 등의 특수본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수본이 SH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은 SH 공사 현직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지역 부동산에 넘기고 이를 대가로 이득을 취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2021년 1분기 사망사고 발생이 가장 많다.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도 타산지석 삼아야 할 듯하다.국토교통부(국토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및 지방자치단체, 발주처에서 발생한 건설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영건설이 3명의 근로자가 사망해 사망사고 발생 1위 불명예를 차지했다. 근로자가 1월 20일과 2월 2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3BL공구, S-5BL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코리아본사에 조사관 10여 명을 보내 현장 조사했다.넥슨이 게임 속 아이템이 나올 확률 즉 '확률형 아이템'을 공개하지 않거나 속이는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이다. 법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법에 따르면 게임회사가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아이템 노출 확률을 거짓·과장하거나 기망적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한편 최근 하태경 의원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차그룹(현대차)이 현대로템(064350)의 철도 부문 분리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 철도 부문은 최근 실적이 부진했다.업계에 따르면 20일 현대차(005380)는 현대로템 철도 부문의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대 주주로 작년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현대차가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와 지분 매각을 놓고 가격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20일 현대로템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2조3356억원이다. 현대차가 보유한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지난해 한국석유공사부채가 자산을 넘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산 규모를 넘어선 것. 부실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하지만, 경영정상화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일 지난해 석유공사의 총부채는 전년보다 5천139억원 늘어난 18조6천449억원. 자산은 18조6천618억원에서 1조1천578억원 줄어든 17조5천40억원이다. 대외 차입금 의존도가 83%에 달했다. 이자 부담 부채는 14조6천685억원으로 연간 이자 비용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던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이어 5월 연 0.5%로 추가 인하한 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