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분야와 전기차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며 태양광 분양에서는 한화케미칼(009830),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LG화학(051910)을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이희철 연구원은 태양광 분야 전망과 관련해 "블룸버그 전망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비중은 현재 2% 내외에서 오는 2050년에는 22%로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ESS 필요성 커질 수 있어 올해부터 ESS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19일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중 PG업에 첫 진출한 사례가 됐다.그 동안 중국 등 해외간편결제업체와 업무 제휴를 맺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인 PG업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법 개정 전에는 증권회사에 PG업 겸영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간편결제 업체와 업무 제휴가 불가능했다. 증권사의 PG업 겸영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가능해졌다.미래에셋대우는 개정안이 의결된 지난해 말부터 금융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기대 신작 'BTS(방탄소년단)월드'가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넷마블은 오는 26일 BTS월드 글로벌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일간활성이용자수(DAU) 250만명,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2만5000원을 가정해 산출한 BTS월드의 글로벌 일매출은 약 21억원이다.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와 달리 다수의 소과금 유저를
신한금융투자는 자사의 해외주식 투자 고객 3만명을 조사한 결과 20대 투자자가 지난달 말 현재 1만734명으로 전체의 35.8%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로 30대(31.6%)가 바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18.0% △50대 7.6% △20대 미만 3.9% △60대 이상 3.1% 등 순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2014년 말 조사에서는 40대가 33.6%로 가장 많고 30대(29.8%)와 50대(15.7%)가 그 뒤를 이었다. 당시 20대의 비중은 10.1%에 그쳤다.해외주식 투자자의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등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19일 올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9%로 전월 말(0.46%)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4조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0.8조원)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7.9조원)이 0.6조원 증가했다.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0.59%) 대비 0.05%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0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비수기인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특히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속도를 냈던 LCC들은 탑승률과 운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LCC들의 새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중국 운수권을 활용한 신규 노선 취항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적 LCC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점유율은 29.3%로 0.7%p 상승했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항 편수
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며 기존 '동결'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골드만삭스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과 메모리칩 시장의 더딘 회복세, 그리고 최근 한국은행 관계자의 비둘기적 선회 등으로 내년까지 25bp씩 2번에 걸쳐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0.2%p씩 낮췄다. 무역 긴장으로 올 2분기 등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한은의 완화 정책은 2012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모펀드 약관 심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외부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금감원은 이달 중 입찰 공고를 통해 외부 사업자를 선정, 올해 내 사모펀드 약관 심사지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심사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완효한 펀드약관심사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심사 실무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AI가 자동으로 약관 보고내용의 적정성을 판단함으로써 심사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
IBK투자증권은 18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351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24.8% 감소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495억원으로 31.9%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안지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양호한 매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분기 최저 수준인 20.7%에 그쳤다"며 "주된 이유는 공격적인 판촉 마케팅과 52시간 근무시간 적용에 따른 추가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증가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증시 불안이 가중되는 시기에는 위험이 뒤따르는 종목보다 안정적인 배당을 받아 손실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가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각광받는다.특히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 배당주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18~19일(현지시간)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9000달러 선을 돌파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현지시간) 한때 9000달러 선을 넘어 9385달러(약1113만원)를 기록했다가 17일 현재는 924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17일 현재 전날보다 1.28% 떨어진 1094만9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달러기준)은 지난 30일간 22% 가격이 올랐고, 연초에 비해서는 142%나 상승했다.이번 비트코인 강세는 가상화폐를 준비 중인 페이스북이 10여개 금융·전자상거래 업체들로 컨소시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조세경쟁력이 2016년 12위에서 2018년 17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법인세 인하와 국제조세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조세 국제경쟁력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미국 조세재단(Tax Foundation)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의 조세제도를 경쟁력, 중림성 등을 평가한 조세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12위에서 2017년 15위, 2018년 17위를 기록했다.조세는 글로벌 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하반기 ISM 제조업 지수 반등 가능성이 높고 이는 세계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전반적으로 높여 신흥국 및 한국 증시, 비달러 통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곽현수 연구원은 "미시건대 6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2%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뉴욕 연준 5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역시 사상 최저치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락은 적정 금리 하락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한 국내 환자 중 장기추적조사 명단에 등록된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인보사를 투여한 311개 의료기관, 1516명의 환자 정보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을 마쳤다. 이 시스템에 등록된 환자는 향후 인체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 앞으로 15년 동안 장기추적조사를 받는다.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 2017년 7월 '국산 신약 29호'로 허가받은 의약품이다. 식약처 허가 후 성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건설시장 수주액은 321억 달러로 2014년 660억 달러 대비 약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도입과 인수·합병(M&A) 활성화가 제시됐다.삼정KPMG가 14일 발간한 보고서 '건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듈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주목하라'에 따르면 글로벌 건설산업은 ▲모듈화 ▲자동화 ▲디지털화 3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건설사들은 이미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선제적으로 활
SK증권은 14일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 반대 시위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은 중국 본토와 대만, 마카오 등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홍콩 행정부와 사법부가 법적 감독 없이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게 된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됐지만 중국과 영국의 합의에 따라 2047년까지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정치, 입법, 사법체제의 독립성을 보장 받고 있다.홍콩은 영국, 미국 등 20개국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10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104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207억원이 해지됐다.공모펀드에는 12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사모펀드에는 20억원의 자금이 늘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12억원이 순유입됐다.전체 채권형펀드에는 73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767억원이 줄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28억원이 순유입됐다.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
한국거래소는 오는 17∼19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외 투자수요 확대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주요 지수 편입 기업 및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을 비롯한 코스닥 대표·우량 상장기업과 신규 상장기업 등 총 16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에코프로비엠 ▲원익IPS ▲카페24 ▲JYP Ent. ▲유틸렉스 ▲안랩 ▲이녹스첨단소재 ▲바이넥스 ▲마크로젠 ▲셀리버리 ▲아이센스 ▲성광벤드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인터파크 ▲인텔리
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006360)의 국내외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만9000세대, 2만8000세대, 2만4000세대, 2만1000세대 등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목표는 2만900세대로 수도권 90%, 주요광역시 10%로 구성돼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19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193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393억원이 해지됐다.공모펀드에는 195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사모펀드에는 4억원의 자금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16억원이 순유출됐다.전체 채권형펀드에는 127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1077억원이 늘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194억원이 순유입됐다.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