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지난해 한국석유공사부채가 자산을 넘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산 규모를 넘어선 것. 부실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하지만, 경영정상화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일 지난해 석유공사의 총부채는 전년보다 5천139억원 늘어난 18조6천449억원. 자산은 18조6천618억원에서 1조1천578억원 줄어든 17조5천40억원이다. 대외 차입금 의존도가 83%에 달했다. 이자 부담 부채는 14조6천685억원으로 연간 이자 비용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던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이어 5월 연 0.5%로 추가 인하한 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5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조정하기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김준기 전 DB(012030)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계열사 미등기임원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최소한의 준법 감수성도 없는 부도덕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9일 논평을 통해 “김 전 회장은 1심 법원의 집행유예 결정에 따라 석방되긴 했지만 사실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며 “아직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회사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16년부터 2017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금리 동결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특히 연준은 점도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연준은 장기금리를 억제하기 위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한은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던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이어 5월 연 0.5%로 추가 인하한 뒤 지금까지 이 수준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춘 뒤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행이 2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는 25일 개최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8일부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7일(현지시각)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금리 동결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대폭 인하를 결정한 이후 7번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경제 및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둔화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이 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백신 접종 경과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된 유동성이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쏠리면서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한은이 선뜻 금리 조정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5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세계은행(WB)은 올해(2021년) 세계 경제가 4%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6일(현지시각) WB가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백신 배포가 연중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세계경제가 4.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지난 해 6월 내놓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4.2%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내년(2022년) 성장률은 3.8%로 예상했다.권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이 올해 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신흥개도국 등이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지난 해(2020년) 경제 성장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0.4%에 이어 2년 연속으로 0%대를 기록해 관련 통계 작성(1965년 시작) 이래 처음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세부적으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대비 0.7%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대비 0.4% 상승했다.또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4%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9.0% 상승했다.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모더나 백신 2000만 도스를 추가로 확보해, 한국이 확보한 백신은 총 5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29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어젯밤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 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인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나게 됐고, 구매 물량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그리고 화이자와 1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했고, 화이자와 백신 1000만 명분 도입을 계약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이들 백신의 도입시기는 내년 3분기부터로 정 총리는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 가구당 평균 소득은 1% 늘었지만 가계부채는 처음으로 8000만원을 넘어 무려 4.4%나 증가했다.17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조사해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 4543만원, 부채는 8256만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른 순자산은 3억 6287만원이고, 2019년 가구당 평균소득은 5924만원, 처분가능소득은 4818만원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 4543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고, 자산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제로금리’를 유지했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정이 내려졌다.앞서 연준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로 인하한 뒤 이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여건이 최대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FOMC의 평가와 일치하는 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애완동물 용품 판매점과 미용실, 옷 및 신발가게 등 10개 업종이 ‘현금 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에 포함된다.국세청은 15일 “애완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등 생활 밀착형 현금 수입 업종 10개를 현금 영수증 의무 발행 업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 기기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 장치·소프트웨어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 용구 소매업 사업자는 내년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발급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