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제테마(216080), 한국비엔씨(256840), 한국비엠아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3곳 중 2곳이 "부당한 처분"이라며 즉각 이의 제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제테마와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의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예고했다. 3개사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유통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식약처의 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21억원으로 12.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11.5%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실적에 대해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셀(14451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33.8% 증가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56억원으로 27.2% 줄었다. 다만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해 11월 GC셀(구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합병 전 공시 된 GC셀의 연결기준 수치다. 이에 GC셀의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64% 증가했고 매출은 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했다. GC셀에 따르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5억원으로 13.7%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구체적으로 ETC 부문은 전년 동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제주테크노파크와 ‘기능성 음료 제품 개발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 교육을 서울 구로동 소재 R&DI 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교육 참석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 제주지역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신제품 기획·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즉각 시행되며, 1년간 4번에 걸쳐 진행된다.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닌,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 소재 나스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은 가그린이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그린은 1982년 처음 출시된 이래 국내 구강청결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가그린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액상형 구강청결제다. 요즘은 구강청결제가 생활필수품으로 언급되지만, 당시엔 사치품으로 여기는 시선도 많았다. 이에 동아제약은 광고를 통해 구강청결제가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는 데 힘을 쏟는 전략을 내세웠다. 신문광고 등을 통해 입 냄새 제거, 충치 예방에 특화된 간편한 액제라는 가그린의 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린 것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오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의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는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동제약(249420)그룹의 아이디언스는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 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3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한 바 있다.휴젤은 CRL 내 요구 사항에 따라 일부 문헌 및 데이터 보완 작업을 완료, FDA에 허가 신청서를 재제출했다. 서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급여적정성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있음’으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고덱스캡슐은 올해 3월 심평원 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심평원 1차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적정성이 없다고 판정 받은 바 있다.이에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이의 신청을 접수했고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해 2차 평가에서 최종 급여 유지 결정을 받았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고덱스캡슐’의 급여 유지가 결정되면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연구 성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 수사대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관련 고소 사건을 접수받은 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초기 발표했던 '대조군 대비 코로나19바이러스가 70% 감소했다'는 비임상 시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당초 일양약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공략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신제품 ‘CELLiST(셀리스트) BASAL CHO MX’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JSR코퍼레이션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이 자사 제품군에 JSR이 개발한 고성능 배지를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배양 배지를 개발한 것이다. 신제품 ‘CELLiST BASAL CHO MX’는 오는 12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아지노모도제넥신은 CHO-M 셀라인 (Selexis SA가 개발한 CHO-K1 기반 세포주)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바이오는 자체개발하고 제조한 오메가 사료를 공급하는 전용농장으로부터 '구운 뒤 지방이 굳지 않는 한돈'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그린그래스바이오는 상용화를 통해 건강식과 환자식을 전문 유통하는 유티인프라와 콜라보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린그래스바이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구운 뒤 식히면 지방이 바로 하얗게 굳어버리는 것에 반해, 이번에 새로 개발한 한돈은 48시간 이상 지방이 굳지 않고 액체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제품은 일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식습관의 차이로 국가나 민족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 특히 한국인은 향신료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온 가족의 장 건강을 위한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이다.요구르트맛 분말 타입으로 기호성을 높인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은 건강한 한국인 인체, 발효식품 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은 구강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구취 및 프라그 제거에 효과가 있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식사 후 및 대화 전 구강 청결이 필요할 때 구강 내 수시로 분무하면 된다.특히 이번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는 입술을 모티브로 용기를 제작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출 시 챙길 가방 속 아이템으로 좋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팅, 데이트,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 주가가 전날 15% 넘게 급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효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미국 승인 허가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지난 21일 전 거래일 대비 15.54% 하락한 23만6500원에 장이 마감됐다. 이는 한미약품이 기록했던 역대 하락폭 중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이는 전날 FDA가 종양약물자문위원회(ODAC) 회의에 앞서 공개한 브리핑 문서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또는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이다.이번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다. 또한 한국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핑안시오노기홍콩과 코로나19치료제 신약후보물질 ‘S-217622’의 한국 내 허가 추진을 위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핑안시오노기홍콩(Ping An-Shionogi Hong Kong)은 홍콩 시오노기와 중국 핑안보험 자회사인 투툼재팬헬스케어(Tutum Japan Healthcare)가 2020년 설립한 합작회사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자본 투자, 지식재산권 관리, 제품 공급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S-217622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