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DDS(Drug Delivery System:약물 전달 체계)의 새로운 강자로 기존 알약형태를 필름형태로 제형화하여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서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씨티씨바이오(060590)

1996년에 설립돼 2002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동물약품,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및 단미보조사료, 건강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회사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허가 승인
          인도네시아 PT Konimex사와 기술협력 및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체결

2012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허가 획득
          미국 Catalent사와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 사업계약 체결
          글로벌업체인 TEVA와 독점공급계약 체결

2013년 세계 두 번째 개발 경구용 조루치료제 시판 허가 획득
          필름형 멜라토닌 미국시장 진출, NHS사

2014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레바논 허가
          필름형 시알리스 국내 첫 식약청 승인
          SK케미칼 안산공장 인수로 생산 기반 확충
         필름형 Tadanafil(시알리스)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와 국내 판권 계약 체결

2015년 스위스 제약회사 Ferring에 약물전달체계 기술이전 계약
          다국적 제약사 Abbot와 B형 간염 치료제와 위궤양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체결

사업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1.제약산업부

- 2004년도에 KGMP 획득, 2014년 SK케미칼 안산 공장 인수로 규모 확대 중으로 기술개발 위주로 운영하여 일반 제약사가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화학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고난이도 제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제약사와의 기술개발 의뢰 계약고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 중이다.

인체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 추진중으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성분명 Sildenafil)는 글로벌 87개국 계약, 2015년부터 러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ODM공급 예상된다.

B형 간염치료제는 Abbot와 대웅제약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는 국내 임상 3상 종료 및 허가로 국내 시판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인 Abbot사와 필름형 제품으로 시알리스, B형 간염 치료 제바라크루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넥시움)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동물약품사업부

- 2014년 홍천군 내에 동물약품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KMP 획득 후 가동 중으로 정부 시책에 따라 생균제, 효소제 계통의 면역강화제 개발과 제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CTCzyme, V-Labs, BIOsaf등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유기산, 엔자임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 하고 있다.

특히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사료첨가 효소제인 CTCzyme은 사료효율 개선(사료의 흡수 효과가 좋아 적게 섭취해도 많이 섭취한 것과 같은 효과) 효소(베타만나아제)로서 기존 사료첨가제인 Lilly사의 Elanco 제품보다 흡수 효과가 더 좋고 내열성도 뛰어난 제품으로 2012년 캐나다 승인신청 후 작년 획득에 이어 미국도 FDA 허가를 진행 중으로 금년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미국은 전세계 사료의 25%를 생산하는 주요 산지로 미국 내 유통을 위해 세계 최대 사료업체인 Cargil의 자회사와 협업 추진 중이다.
AI 관련 진단키트, 소독제, 소백신과 말관절염, 반려동물 전문 치료제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 건강기능성식품 사업부
히게이아 혼합유산균 제품 출시로 처음으로 B2C사업 시작했다. 히게이아는 한 포당 300억 마리의 유산균 함유로 정장작용, 장내 연동운동, 유익한 유산균의 증식과 장내 유해 미생물 억제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4. 신성장사업으로 유산균, 효소제를 이용한 사업 강화 중
- 사료용 효소제 관련 사업
- 축산물 미생물생리활성제(생균제) 관련 사업
- 항생제 대체물질인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개발. 인체에 무해하고 특정 박테리아만 파괴시키는 바이러스(Bacteriopharge)의 특성을 이용한 제품으로 항생제 대체제 및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상용화하여 국내 시판을 필두로 해외 진출 확대 예정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인체 대상,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 중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N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