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360도 가상현실(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일부터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360도 VR' 동영상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돌과 걸그룹의 콘서트·뮤직비디오부터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교육 콘텐츠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360도 VR 영상으로 제작돼 새롭게 제공된다. 요리대결 장면과 시식 장면, 요리 모습을 지켜보는 패널 및 게스트 표정 등 방송에서 볼 수 없던 360도의 생생한 영상이 담겼다.

매주 본 방송 이후 LTE비디오포털 360도 VR에 즉시 업로드되는 3편(편당 5분 내외)의 클립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객 감동과 함께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은 영화, TV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총 16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추후 iOS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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