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실적 개선 흐름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모나미 주가는 전날보다 905원(22.05%) 오른 5천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67% 급등한 5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모나미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절호의 매수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소비재 수출 확대 모멘텀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매장인 미니소(MINISO)를 통해 중국 시장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의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연구원은 "작년 흑자 법인으로 전환한 상해모나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네임펜, 유성매직, 보드마카 등 주력제품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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