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4Q 디도스 위협국가 '4위'…IT강국 '오명'
한국, 작년 4Q 디도스 위협국가 '4위'…IT강국 '오명'
  • 전지혜 기자
  • 승인 2016.03.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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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도스 공격이 전년에 비해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디보스 발원국가 4위로 전년에 비해 두 단계 상승했다.

3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인 아카마이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인터넷 현황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전세계 디도스(DDoS) 공격은 3600건 이상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공=아카마이>

2015년 3분기 전세계 디도스 발원 국가 6위였던 한국은 4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의 9%를 차지하며 4위에 올랐다.

1위는 28%를 차지한 중국이었으며 2위는 22%의 터기, 3위는 15%인 미국이었다.

디도스 공격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계임업계였다.

게임 업계는 전체 공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소프트웨어·기술 업계가 23%, 금융서비스가 약 7%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4분기 최대 규모 공격을 당한 소프트웨어·기술 업계 어느 고객은 초당 최대 309Gbps· 202Mpps 공격을 받았다. 공격은 XOR와 빌게이츠 봇넷을 기반으로 한 SYN, UDP, NTP 공격의 특이한 조합으로 이뤄졌다.

스튜어트 스콜리 아카마이 부사장은 "디도스와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매 분기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는 3분기 대비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무려 28%, 디도스 공격이 40% 늘어났다"며 "공격 기법도 더욱 악의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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