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2일 대림산업에 대해 향후 해외부문 적자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9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760억원을 19%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현욱 연구원은 "주택 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유화 부문 실적 증가와 해외 현장의 적자 축소가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올해 2분기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s) 석유화학 공장, 3분기 ‘라빅’(Rabigh) 석유화학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 현장의 적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부문 개선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075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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