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5일 휠라코리아(081660)와 관련해 주식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은 운동화 시장에서 글로벌 히트 제품이 나오고 있다"며 "글로벌 2위 규모의 중국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확고한 3위로 자리 잡을 것"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지만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높아진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중가 이상에서 히트 제품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사업은 턴어라운드에 이어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객 수요가 있다"며 "또 글로벌 주요 시장 호조에 따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풍선 효과와 로열티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이하로 글로벌 10개 경쟁사 평균 23배보다 낮다"며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괴리를 빠르게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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