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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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주식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일 급등하며 시가총액 4위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걷어낸 만큼기초체력(펀더멘털) 회복과 영업환경 개선에 힘입어 주가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거래가 중단되기 직전 33만4500원에서 출발, 장 초반 20% 넘게 급등했으며 장중 한때 주가가 25.56% 치솟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 장 마감시간에는 전 거래일보다 5만9500원(17.79%) 오른 39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 4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으며 개인은 90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도 주식거래 정지 직전 22조1000억원에서 이날 하루동안 26조원으로 뛰었다. 순위는 거래정지 직전 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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