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금배당락 지수, 코스피 1987.50 - 코스닥 660.92 추정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지수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배당락 전일인 26일 종가지수(2028.01)보다 40.51포인트(2%) 낮은 1987.50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당해년도 현금배당액이 전년도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다.

올해 기준 배당락일인 27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으므로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계산한 지수값이다.

따라서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에 코스피 지수가 40.51포인트(2%)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또한 거래소는 코스닥 지수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배당락 전일 종가지수(665.74) 대비 약 4.82포인트(0.72%) 낮은 660.92으로 추정했다.

코스피200지수의 현금배당락지수는 전일 종가(260.98)보다 5.42포인트(2.08) 낮은 255.56으로, 코스닥150지수는 5.71포인트(0.49%) 떨어진 1160.91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