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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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정보기술(IT) 수요 둔화 우려로 글로벌 동종업종(Peer)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하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248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이 예상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매출이 15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TG(Thin Glass)는 3분기부터 높아진 광학 필름 매출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일시적인 리지드(Rigid·평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하락으로 375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는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수준이다.

김현욱 연구원은 "올해 솔브레인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300억원, 1852억원을 예상한다"며 "미중 무역 갈등과 스마트폰 시장 정체, 서버 메모리 수요 감소 등으로 이번년도는 주요 고객사들의 반도체 신규 장비 발주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시장환경을 고려해 올해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 성장 폭을 기존 예상치(16%)를 밑도는 12%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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