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63750)
[ 1 ] 실적 분석
< 분석 결과 > * 투자의견 : 매수
매출 5억 정도면 성공이라 보았던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이 일평균 10억을 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콘솔 버전으로는 우리나라 게임으로서 처음으로 북미/유럽지역에 ‘검은사막 X-Box One’을 론칭했는데 11일만에 서버를 2배 증설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2월말~3월초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X-Box One’이 모두 성공을 거둠으로써 펄어비스는 중기적 추세 전환의 충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론칭은 물론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 시리즈까지 가세하기에 펄어비스는 이제 엔씨소프트, 넷마블와 함께 ‘빅 3’라고 할 만하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시가총액 10조 내외에 비해 펄어비스 시가총액 2.3조대는 상대적으로 매우 싸다고 보여지며 25만~30만원대는 기대함직하다.
2/25일경부터 공매도 세력들의 강력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데, 3/15일까지 약 67만주 / 1187억의 공매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균단가는 17만7700원으로 이미 4%대 손실을 보고 있다.
공매도 세력들은 상당기간 끈질기게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일본에 이어 북미/유럽에서마저 성공을 함으로써 2.3조대라는 상대적 저가에 매수하는 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공매도를 이겨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PC 및 온라인 게임 개발사
‘검은사막 온라인’을 한국(2014년 12월)과 일본(2015년 5월)에서 출시됐. 이후 러시아, 북미/유럽, 남미, 터키/중동, 동남아 등으로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중국도 Snail Games와 퍼블리싱 계약 완료된 상태이며, 판호 발급 재개시 진출이 가능하다.
2018년 2/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에서 출시됐고, 8/29일은 대만시장에 진출했다.
검은사막 온라인(PC게임)은 2018년 3분기 현재 글로벌 누적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 2 ) 영업수익 구성
2018년 2/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에서 출시됐고, 8/29일은 대만시장에 진출했다.
( 3 ) 분기별 실적
2018년 10/1일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CCP게임즈 매출은 70일분만 반영됐다. 4분기에 CCP Games 인수 자문료 70억이 반영됐으며, 러시아지역 퍼블리싱 반영에 따른 클라우드 서버 사용료 약 50억도 반영됐다.
또한 신규 채용으로 인건비가 215억 발생, 3분기 대비 75%나 급증했다.
( 4 )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서비스 호조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9년 2/26일에 일본에 론칭했다. 론칭 후 3/11일부터 구글플레이 3~4위, 애플 앱스토어 5~7위에 안착하고 있는데, 일매출은 10억대로 추정된다. 당초 증권계 예상치는 5억 정도 예상했기에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10위권 이내에서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리니지 레볼루션2’ 등 기존 MMORPG 대비 많은 수의 유저 확보 △유저의 57%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플레이하고 있어 이용시간이 긴 편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간의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 무과금 유저 비중은 55%이다.
( 5 ) ‘검은사막 X-Box One’ 호조
펄어비스는 2019년 3/4일, X-Box용 콘솔버전인 ‘검은사막 X-Box One’을 북미/유럽에 론칭했다.
출시 첫 날 이용자가 몰리면서 7대의 서버를 추가했다. 이후 5개의 서버를 오픈해 출시 11일만에 서버를 2배 늘려 22대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검은사막 X-Box One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탑 유료 게임(Top paid games)’ 차트 메인에 랭크됐으며, RPG장르로는 유일하다.
( 6 ) CCP Games 인수
2018년 9/6일, 아이슬란드 SF MMORPG 개발사인 CCP Gmaes의 지분 100%를 2524억에 인수 발표했다. 서비스 지역(2016년 기준)은 북미54% / 유럽 36% 등이다.
( 7 ) CCP Games 게임 라인업 및 인수 효과
CCP Games의 매출비중 78%를 차지하는 EVE Online은 2003년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누적가입자 4000만명 수준이다.
인수로 인해 EVE IP와 북미/유럽 개발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2019년에 중국에 출시 예정인 ‘EVE : War of Ascension’ 및 ‘EVE : Echoes’가 기대된다.
( 8 ) 2019년 게임 서비스 일정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서비스의 경우 사전예약 개시 28일만에 50만명을 돌파했으며, 2/26일전까지 100만명도 가능할 전망이다. Eve Online China과 Eve Universe는 PC게임이며, Eve Echoes와 Eve War of Ascension는 모바일게임이다.
( 9 ) 예상 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