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재 시황 부진,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른 무역 부진 등으로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7200원을 제시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 5G폰 출시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증가, 유가 안정화로 주유소 마진 개선, Car-biz·SK매직의 높은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2491억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를 전망한다"며 "주요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휴대폰 유통 945억원, 주유소 273억원, 무역 214억원(, Car-life(렌터카·경정비) 1226억원, SK매직 240억원 등"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1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렌터카 경쟁 완화, 중고차 매각 대수 확대, 경정비 사업의 매출 증가 및 고정비 부담 감소, 정수기·공기청정기 매출 고성장, 마케팅 비용 축소 등 실적 고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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