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세진중공업]
[제공=세진중공업]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내달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의 컨소시엄 협정 체결로 상승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내달 있을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 컨소시엄 협정 체결이 상승 동력"이라며 "회사는 해외 대형에너지그룹의 유일한 해상풍력 변전소 아시아 생산기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2020년까지 10GW 착공, 5GW 완공 계획으로 5년 내 세계 1위 해상풍력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가 차세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전소가 바다 위에 설치되면서 회사가 기존에 생산했던 육해상플랜트 모듈과 유사한 형태로 발주되고 있다"며 "회사는 현대중공업그룹 외에 추가로 대형 고객사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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