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1분기(1~3월) 자회사 휴온스의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22억원으로 20%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의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 사업 부문이 각각 18.1%, 13.2%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자회사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커어의 매출 증가도 한 몫했다.

자회사들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상반기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즈톡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휴온스글로벌은 내다봤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자회사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가치와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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