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006360)의 국내외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만9000세대, 2만8000세대, 2만4000세대, 2만1000세대 등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목표는 2만900세대로 수도권 90%, 주요광역시 10%로 구성돼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택 외에도 GS칼텍스 올레핀생산시설(MFC) 프로젝트(1조1500억원) 외 추가적인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 수도권광역철도(GTX) 포함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S건설은 건설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대비 밸류에이션 저가 상황"이라며 "전환사채 100% 전환을 고려해도 PER 6.8배, PBR 0.9배 수준에 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국내외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 평균과의 괴리는 좁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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