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인플렉트라(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미국 2분기 매출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들어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를 미국에서 유통하는 화이자의 2분기 실적발표를 들어 "미국지역 인플렉트라는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전분기인 1분기에는 5700만 달러로 부진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시장 침투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면서 "다행히도 이러한 시점에 인플렉트라는 분기별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의 우려는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61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예상한다"며 실적추정치 상향 이유에 대해 ▲유럽지역 매출 호조에 따른 유통재고 확보 ▲가격하락 둔화에 따른 변동 대가의 감소 반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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