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019년 2분기 매출액(한국채택 국제회계 기준(K-IFRS) 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상승한 1조 2604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상승한 96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2분기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기초와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과 수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4264억원(전년 동기 대비 15.4%↑),  영업이익 365억원(전년 동기 대비 25.1%↑)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에 따른 성과다.

커머스 부문은 취급고 1조183억원으로 3분기 연속 1조원 대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76억원과 3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3%와 6.2%의 성장했다. 단독 브랜드의 호조와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음악 부문은 콘서트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매출액 153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2%↑),  영업이익 49억원(전년 동기 대비 16.1%↑)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광고 및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커머스 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IP 수익 모델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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