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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7월 이후 '블랙먼데이' 3차례 발생...느긋한 관찰 후 움질여야
[투자전략] 7월 이후 '블랙먼데이' 3차례 발생...느긋한 관찰 후 움질여야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8.12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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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또다른 고비

다우지수 일봉

혼동의 세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함으로써 미국증시는 술렁이는 모습이다.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정부 구매에 한한다는 언급이 나오며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중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낙폭이 큰 점으로 볼 때 다시금 미중무역전쟁의 소용돌이가 미국 증시를 흔들 분위기다.

우리가 보아도 미국과 중국의 합의는 쉽지 않아보인다.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 배치까지 나섬으로써 최대한 압박을 하고 있으나 시진핑 주석은 홍콩 사태 등에서 ‘강한 지도자’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대미 강경자세가 불가피해보인다.

현대건설 일봉

주말에 긍정적인 뉴스도 없다.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에 시비를 걸며 당분간 남북왕래를 없을 것임을 밝혔다. 월요일에는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한다고 하니 건설주에 심리적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물론 그동안 충분히 반영되었기에 새롭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약한 상황이라 일시적 부담요인으로서는 작용할 전망이다.

[ 2 ] 서두를 것은 없다.

7월 이후 블랙먼데이가 3차례나 발생했다. 그리고 지난주 월요일 7.5% 대폭락 이후 금요일까지 반등 양상을 보였다.

그런데 과거 사례를 더 살펴보면 ‘사이드카 발동 이후’ 며칠 반등했다가 다시 반락했다. 지금 코스닥지수의 모습이 반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우지수 등 미국 증시도 이번주 초반은 다시 반락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코스닥 일봉

당국에서도 “지금은 위기가 아니다, 지금 대책을 내놓으면 오히려 위기처럼 보인다” 등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들을 하고 있다. 마치 하락을 기다리는 듯…

서두를 상황은 아니다. 최대한 확보한 현금으로 이번주 초반 국내증시의 수급, 미국 증시 동향을 보고 움직인다는 마음으로 느긋한 관찰이 효과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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