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1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00원(5.88%) 내린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5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2.7% 감소한 38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킹오파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BTS 월드' 등 신작 출시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 진행으로 마케팅비가 전 분기 대비 208억원 증가해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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