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기업 DHC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애경산업(018250)이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애경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5.99%)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HC의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이 유튜브 채널에서 연일 혐한방송을 송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DHC 퇴출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중이다.

또 전날 애경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의 현지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티몰 글로벌과 협력해 중국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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