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남구 다문화인 한국어·이중언어 말하기대회 포스터 [제공=강남구]
2019 강남구 다문화인 한국어·이중언어 말하기대회 포스터 [제공=강남구]

강남구는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에서 ‘2019 강남구 다문화인 한국어·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남구와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가 후원하며, 다문화가정 소속 7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세계문화 음식 나눔, 세계전통 의상·물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연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 말하기’와 2004년~2014년생 다문화가족·중도입국·외국인부부 자녀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지난 8일 예선을 거쳐 12명이 최종 선발됐고, 본선 진출자에게는 총2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주제는 제한이 없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 역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포용 복지 도시, 강남’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과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영, 자녀 언어발달지도, 친구와 함께하는 캠프, 한국사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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