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록 대표 "사업자·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서비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첫 상장한 이날 코리아센터(290510) 주가는 약세로 마감했다.
코리아센터는 국내 해외직구 플랫폼 1위 '몰테일', 유료 쇼핑몰 솔루션 1위 '메이크샵' 등이 유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글로벌 소싱·공급 △쇼핑몰 구축·운영 △복수 마켓 통합관리 △광고·마케팅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물류·판매 지원까지 각 단계에 전문화된 사업을 갖춰 이커머스 사업자 니즈(needs)에 적합한 풀필먼트(fulfillmen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입점 여부에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사업자들에게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3년간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36.2%를 기록했다. 전년 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각각 59.2%, 197.6% 증가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첫 날 29일 코리아센터(290510) 주가는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시초가보다 0.65% 내린 2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최고 20%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반납해 장 막판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종가는 공모가 1만8000원을 26.94% 웃돌았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해외 진출의 가교로서 셀러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세계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