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불편함 없도록…" 초등학생 된 두 아이 위해 책상·책장 등 나눔

(사진=한샘 제공)
(사진=한샘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한부모 가정에 돌봄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한샘은 지난 달 19일 안산시 단원구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아동의 사연을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으로부터 전해 듣고 가정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

4일 한샘에 따르면 홀로 두 명의 자녀를 키우는 20대 엄마 A씨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책상과 책장, 의자 등이 필요했지만 녹록하지 않은 살림에 가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한샘은 두 아이를 위해 ‘조이S 그레이 일자책상’과 ‘조이S 그레이 5단 격자책장’, ‘샘베딩 옷장’을 각 2세트식 총 9여가지 가구를 지원해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방을 꾸며줬다.

엄마 A씨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바닥에서 그림을 그려 안쓰러웠다”며 “하교하고 돌아온 아이들이 책상을 보고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들의 가정환경을 살피고 그에 필요한 가구들을 매달 한샘에 신청하고 있다. 수혜자 신청서를 받은 한샘은 수혜자 별로 필요한 가구들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2015년도부터 5년간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매달 전해지는 수혜자 가정의 사연이 모두 짠해서, 가구지원을 멈출 수가 없다” 며 “수혜 가정의 아동들이 책상과 의자가 없어서 학업을 못 이어 나가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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