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점 1호 매장, 목표 매출 대비 120% 이상 실적 보여 사업 확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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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표 장재영)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2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주는 올해 6월 호치민 이온몰 탄푸점에 첫 매장을 열면서 해외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매장은 호치민 최고 상권인 동커이(Dong Khoi) 중심에 위치한 빈컴 센터(Vincom Center) 지하 2층에 12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 백화점으로 외국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1호점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보이며 사업 확장 기대감을 키웠다. 1호점 방문객수는 평일 500명, 주말 평균 1000명 수준이다. 목표 매출 대비 120% 이상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고품질 상품과 현지 특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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