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동 지역주택조합은 이천 안흥동 279-2번지 일대에 '이천 스카이팰리스'를 공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 900가구(예정)의 초고층 대단지다. 타입별로 84㎡A 450가구, 84㎡B 450가구다.

단지는 84㎡A 타입은 '침실1+거실·침실2+침실3' 구조의 양면개방형 2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침실2, 침실3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넓은 거실과 침실 설계로 공간 활용을 여유롭게 하고 광폭 거실로 채광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84㎡A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가변형 벽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침실3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 조경 역시 친환경으로 꾸며진다. 우선 단지 자체가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녹색 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지 안에 중앙정원·생태연못·어린이놀이터·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실내골프연습장·샤워실·락커룸·피트니스·GX룸·탁구장,키즈룸·어린이집·독서실·상담실·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롯데마트 이천점이 지난 1월 매장을 열었고, 마트는 매장면적이 1만4460㎡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2개 넓이에 달한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안흥초·설봉중·이천제일고·이현고교 등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여기에 호텔·스파·안흥지 등을 갖춘 안흥유원지가 단지 바로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을 갖춘 복하천 수변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천 스카이팰리스의 장점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신도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우선 성남∼이천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성남∼이천 자동차전용도로는 성남에서 광주를 거쳐 이천(장호원)까지 47㎞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도로로 2017년 12월 완전 개통됐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이천에서 성남까지 이동시간이 종전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이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는 40분대면 갈 수 있게 됐다.

이천 스카이팰리스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다. 경강선은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57㎞의 복선전철로 2016년 9월 개통됐다. 또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서 강남까지 15분, 이천까지는 30분, 여주까지 45분 이내로 단축됐다.

단지는 직주근접형 아파트 배후 주거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차세대 반도체 생산 방식인 EUV 공정이 적용되는 SK하이닉스 M16 공장이 내년 하반기 1차 오픈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M16공장 증설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면 34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인 이천시 안흥동 일대 2만2187㎡의 부지에는 이천지역 학생과 시민을 위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이천 스카이팰리스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뒤 현재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서 사업 안전성이 높은 데다,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조합 가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스카이팰리스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급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이천지역 주요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인 1300만원에 비해 파격적인 수준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